골프여행후기2023-10-27 09:05:37
197 0 25 0.0 0
필리핀 세부 골프 여행 3박5일투어 가능
내용


 

바다가 예쁜 곳이니까 호핑을 위해 종종 가던 세부 여행인데. 이번에 필리핀 골프 여행으로 다녀와보니.. 앗, 이것도 좋네?

라운딩 외에도 세부 3박5일 일정을 알차게 채웠다. 뭐 내가 따로 알아본 건 아니고, 다 맡기긴 했지만.

 

세부 골프는 알타비스타CC

 

부킹을 부탁할 때 여쭤봤더니.. 세부에서는 알타비스타 골프장이 가장 시설이 괜찮다고 하셨다.

장시간 이동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막탄에 위치한 우리 리조트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였다.

참, 알타비스타 골프장을 가고 싶다면, 세부 골프 여행 떠나기 전에 예약이 필수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감탄했던 것은 전망이다!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얘기 들었는데, 여기 레스토랑 열어도 인기 많겠다 싶을 정도로 멋짐.

클럽하우스에서 골프공이나 선크림 등 소소한 준비물들은 다 살 수 있기도 했다. 근데 필리핀이라고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것이 함정.

 

 


 


 

1인 1캐디에 1인 1카트다. 원한다면 날 따라다니면서 우산을 들어주는 엄브렐라걸도 따로 둘 수 있단다.

황제골프라는 말이 이런 데서 나오는 건가요. ㅋ

무엇보다 필리핀 골프 여행이 좋은 건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 부부에게는 비행기 타고 세부 여행 갈만한 이유?

우리 둘이 오붓하게 치고 싶다고요.

 


 

원하는 대로 오붓하게 둘이 라운딩 했다. 그렇다고 둘이 그렇게 다정한 장면이 연출되고 그런 건 아니지만.

나름 낭만적인 것은 세부 알타비스타의 뷰가 환상이라.

이 아름다운 전망을 보신다면, 이 골프장이 평지가 아니라는 것도 눈치 채셨겠쥐.

똑바로 치기만 하면 오비 날 일은 없긴 하다. 그게 어려운 건가? ㅋㅋ

 


 

 


 

 

시원하게 트인 필드에서 공을 날리는 맛은 있었지만.. 햇볕은 피해 갈 필요가 있었다.

센스 있는 캐디님들이 그늘에 카트를 주차해놓긴 하셨고. 중간중간 그늘집에서 음료를 마셨다.

그늘집에 2번은 들린 거 같다.

여기서 먹고 마신 것들은 체크인할 때 넣어둔 보증금에서 차감된다.


 

눈치 하나 안 보고 둘이 여유롭게 라운딩 할 수 있다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긴 했다.

어차피 스코어에 큰 관심이 없는 나는 중간에 꽃을 보러 건너뛰기도 하고.

우리나라랑 다른 자연 풍경을 누리는 것도 세부 골프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꽃보다 아름다운 춘님..?

 

꽤 힘을 들인 것 같은데 거리가 안 나간다..

 

 

세부 3박5일 숙소는 솔레아 리조트

 

이번 세부 여행 숙소는 솔레아 리조트였다.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들이 꽤 잘 되어 있었다.

알타비스타에서 멀지 않기도 하지만.. 골프 멤버들 라운딩 하는 동안,

남아있는 일행들은 리조트 안에서만 놀아도 심심할 일이 전혀 없을 것 같다.


 

가성비 숙소라서 시설이 럭셔리하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수영장과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멋지고, 시설들이 깔끔하다.

한국식(?)으로 밥이랑 반찬으로 한 접시 채울 수 있었던 조식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룸서비스는 별로였으니, 리조트 앞의 마트에서 먹거리는 미리 사오시는 게 좋을 듯.

기대 안 했던 화려한 선셋을 볼 수 있어서 그랬는지.. 기억에 남는 숙소다.

 


 

 

골프 말고 다른 세부 투어도 포함

 

비행기 타고 필리핀 여행까지 왔는데 골프만 치고 갈 수는 없다. 오랜만에 운동했다고 찌뿌둥한 몸을 아껴주기 위해 스파도 하고,

맛집도 가주려고.

라운딩 한 날에는 마사지 일정도 넣어주시길 미리 부탁드려놨다.

최근 오픈한 깨끗한 스파로 데려가 주셨는데,

요건 나중에 따로 써드리리.

식당도 알아서 한국 사람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 안내해 주셨다.

물론 원하는 식당이나 메뉴가 있으면, 미리 말씀드려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필리핀 세부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호핑도 당연했다.

동남아에서는 손꼽는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나라니까. 엉겁결에 춘님도 오랜만에 호핑에 참여하셨는데, 나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지금 돌아보니 참 쏠쏠하게 댕겼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시라오 가든,

전망 좋은 레아 신전 등 관광지들도 시간 날 때마다 다녀왔고, 쇼핑몰도 가고, 맛집도 여러 군데 갔으니께..?

 


 


 

 

모든 세부 여행 일정에 전용 차량

 

이렇게 알차게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들만의 전용 차량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항 픽업부터 골프장 이동, 투어 다니거나 스파 갈 때, 마무리로 공항 드랍까지 해주셨다.

하나로 모든 것을 다 끝낼 수 있었던 골프 투어였다.


 

필리핀 세부 골프는 물론 다른 세부 투어, 숙소, 마사지, 식당 등을 한 번에 해결해 주신 곳은 비오비투어.

카페니까 편하게 궁금한 정보 찾아보시거나 물어보실 수 있다!

 

 

<출처 : 프롬레이의 여행 잡화점>

 


 

 

 

 

 

 

 

 

 

 

 

스크랩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