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행후기2023-10-04 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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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골프 패키지 후기 클락골프 9월 경비와 패키지 추천
내용

안녕하세요

골프블로거 버튼홀이에요

아직까지 많이 덥지만 그래도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선해진다는 건 바로 그린피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겠죠?


 

한여름 땡볕에서도 그린피는 좀처럼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에 저는 골프장 유목민처럼 당일 급 저렴한 그린피를 찾아 헤매 다녔더랬어요. 그런데 동남아 골프장은 9월까지 비수기로 저렴한 가격에 칠 수 있다는 거 아시죠?

오늘은 비행시간도 짧고, 골프장 컨디션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필리핀 골프패키지 후기와 클락골프 9월 경비와 패키지 소개해드릴게요

 

필리핀 골프패키지 후기

 


벌써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온 건 3번째, 너무 좋았기에 저는 9월에 벌써 클락골프 패키지를 잡아놓았어요. 클락은 항공권 저렴한 거 아시죠. 주로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진에어를 끊었는데 20만 원 초반에 왕복 예약했어요. 대박이죠. 동남아 항공권이 50~70만 원 정도 하는데 클락은 왜 저렴할까요? 그리고 항공편도 많고 항공사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필리핀에서 특히 클락은 골프여행 많이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클락에서 이용하는 골프장은 썬밸리cc/ 코리아cc/ 미모사cc/ 프리데라cc 등을 많이 이용하고 저도 한 번씩은 다 가보았는데, 코스도 재미있고,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치고 왔습니다. 이번 9월에는 미모사cc와 썬밸리cc 그리고 안가봤던 회원제 코스인 안바야코브cc 를 갈 예정입니다.

 

클락골프 패키기는 이글골프를 이용하는데, 이글골프는 3박 5일 동안 공항 픽드럽 서비스에서부터 일정 동안 가이드와 기사가 전담으로 케어를 해주기 때문에 라운딩 후 자유시간은 선택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지프차를 타고 험난한 산길을 올라가서 온천욕을 할 수 있는 푸닝온천 코스는 1인 80달러지만, 스릴도 있고, 높은 산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이색적이었고, 기억에 남는 코스였어요. 중식도 포함이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매번 3박 5일 코스로 갔다 왔는데 이번에는 하루 클락 관광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4박 6일로 잡았는데 진에어에서 비행 노선을 없애버리면서 3박 5일이 되어 버렸죠. 클락 관광 코스는 물 건너갔지만, 라운딩 끝나고 오후 시간에 선택관광을 하나 하고 올까 합니다.

 


 

클락 앙헬레스 지역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바닷가 수빅지역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가족여행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지만 호핑투어와 액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 비가 와서 요트를 타보려 했는데 운행을 안 한다 하더라고요. 호핑투어는 1인 60달러에 중식 포함입니다.

 

필리핀 클락골프 장점

 


 

✅ 비행시간이 짧다

클락은 필리핀의 첫 관문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갈 때는 비행시간 3시간 50분 정도, 올 때는 더 빠른 3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5시간 전후 걸리는 동남아 골프장에 비해 가까운 편에 속합니다.

 

 

✅친절하고 텐션높은 캐디

동남아 골프여행을 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황제골프, 캐디들이 우산 씌워주고, 클럽 다 갖다주고, 굿샷 외쳐주고 하는 재미도 있는데요. 클락 골프장의 캐디들은 친절함뿐만 아니라 리액션이 아주 훌륭했더랬어요. 제가 지금까지 클락을 여러 번 방문했는데 단 한 명의 캐디도 텐션이 떨어진 것을 못 볼 정도였으니까요. 캐디뿐만 아니라 필리핀 클락의 현지인들도 매우 친절한 편이라 여행 다니기에도 괜찮은 곳이랍니다.


 

특히 드라마 카지노에서 차무식이 라운딩 했던 코리아cc의 캐디들은 저세상 텐션이라고 할 정도로 그 흥을 주최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보통은 2인 1캐디인데, 비수기 때에는 1인 1캐디도 지정해 달라고 하면 해주는데 4명의 캐디가 굿샷~~~~을 외쳐주면 저도 텐션이 올라가더라고요 ㅋㅋㅋ

캐디들의 텐션에 저도 점프샷을 이렇게 높게 뛰었다는 거 ㅎㅎㅎ

 


 

 

✅저렴한 물가

필리핀에서도 클락은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정말 배 터지게 먹어도 4인 기준으로 3~4만 원 정도 나오고, 골프장 그늘집에서 음식과 음료까지 시켜 먹어도 2만 원이 안 나오는 정도이기 때문에 돈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 마사지룸까지 있는 풀빌라

이글골프를 이용하면 마사지룸까지 이동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고 풀빌라에서 지내며 아침저녁 상주해 있는 메이드가 차려주는 식사와 열대과일을 맘껏 먹을 수 있습니다. 1인 1실이라 편하고. 풀빌라 숙소 3층에 있는 마사지룸은 별도 이동하지 않고도 라운딩 후 마사지 받을 수 있어서 일행들 모두 좋아했어요

클락골프 패키지에 1일 1마시지라는 거 최고예요. 그리고 뒤 팀이 없는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이 되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편하게 쉬다 비행시간에 맞춰서 데려다주기 때문에 피곤함이 덜했던 거 같네요

 


 

✅ 산미구엘은 사랑

그리고 필리핀에 가면 제가 사랑하는 산미구엘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라이트, 애플까지 맘껏 사 먹을 수 있다는 거... 맥주 먹고 살쪄오는 건 덤으로~~

산미구엘 정말 사랑스러운 맛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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