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위원회2024-04-19 09: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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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시 전문 차털이범 검거
내용



필리핀 경찰이 앙헬레스시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물건들을 훔친 전문절도범을 붙잡았다.

 

지난 10일 오후 7시경, 앙헬레스 소재 한 식당 앞에 주차되어 있는 피해자 A씨의 차량의 앞 유리가 파손되고, 차 안에 있던 맥북과 소지품이 절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앙헬레스시 및 마닐라시 경찰은 적극적인 합동 수사를 통해 마닐라 톤도에 거주중인 절도범 B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앙헬레스시 스테이션2 경찰서에 신고하였으며, 함께 도난당한 에어팟을 추적하며 경찰들과 수사를 벌였다. 몇 차례 위치를 이동한 도난품의 위치가 마닐라 톤도지역에서 확인되었고, 정밀 위치 추적을 이용해 절도범을 성공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톤도 지역의 일당들이 조직적으로 앙헬레스시에서 절도 행위를 벌였으나, 이번 검거를 통해 경각심을 심어 주었으며, 후속 수사를 통해 조직 소탕에 힘쓰겠다. 앙헬레스시에서 소매치기, 차털이 등 절도 범죄예방 및 검거 대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필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장은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직적으로 교민과 관광객을 노린 일당들을 검거한 사례다. 한인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CCTV 확충 등 안전한 교민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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