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CDATA[필굿 커뮤니티(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https://kcacl.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Fri, 18 Oct 2024 13:30:52 Fri, 18 Oct 2024 13:30:52 <![CDATA[필리핀 마닐라 근교 히든밸리 온천, 자연 속 완벽한 힐링 스팟!]]>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닐라에서 가까운 힐링 여행지인 히든밸리 온천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라구나(Laguna) 지역 마킬링 산 깊은 곳에 위치한 천연온천으로, 마치 자연 속에 푹 빠진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마닐라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라 접근성도 좋아서 당일치기나 1박 여행으로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사진 제공 : 필리핀 마닐라 여행>
 

히든밸리의 매력: 천연온천과 산림욕의 완벽한 조화

히든밸리 온천에 들어서면, 마치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마킬링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폭포수와 샘물 덕분에 물은 항상 깨끗하고 맑아요. 자연 속에서 나무 사이를 거닐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진정한 힐링 스팟이죠!

 

다양한 온천 풀로 누리는 힐링 시간

이 온천 리조트에는 여러 가지 온천 풀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모두가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다양한 풀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웜풀: 따뜻한 온천수로 몸을 녹이며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에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랍니다.

 ♦ 소다풀: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탕으로,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고 몸이 더 가벼워져요. 몸을 치유하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이 풀을 추천드려요!

 ♦ 러버스 풀: 연인이나 커플이 더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딱 맞는 곳입니다.

 

히든밸리 온천의 입장료와 준비물

온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영복을 꼭 챙겨야 해요! 온천 입장료에는 필리핀 현지식 뷔페도 포함되어 있어서 중간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다음과 같아요.

 

♦ 성인: 2,800페소 (식사 및 간식 포함)

♦ 어린이 (5세~10세): 1,400페소

 

뷔페는 다양한 필리핀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 음식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뷔페 스타일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히든밸리 리조트에서의 숙박

온천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히든밸리 온천은 하루에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숙박을 하면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죠.

 

 ♦ 2인 기준 숙박비: 약 14,500페소

조용한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자연 속에서 온전히 힐링하고 싶다면, 숙박을 고민해 보세요. 온천욕도 충분히 즐기고,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거예요.

 

히든밸리 온천 가는 방법

히든밸리는 구글 지도로 검색해보면 알 수 있듯이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어려운 곳이에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많은 여행사들이 히든밸리 온천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입장료와 픽업 및 샌딩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마닐라에서 출발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추천 여행 코스: 히든밸리 + 팍상한 폭포 or 따가이따이

히든밸리 온천만 다녀오기에는 조금 아쉽다면, 근처에 있는 유명 관광지와 묶어서 하루 코스로 다녀오면 좋아요. 팍상한 폭포따가이따이 같은 곳은 히든밸리에서 가깝고 필리핀의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죠. 개인적으로는 히든밸리와 팍상한 폭포 패키지가 인기가 많으니 참고해 보세요!

 

완벽한 자연 속 힐링 스팟, 히든밸리 온천

필리핀에서 온천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히든밸리 온천만한 곳이 없을 거예요. 번잡한 마닐라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풀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온천에서의 따뜻한 물과 자연의 푸르름이 여러분의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소 : Alaminos City, Luzon

전화번호 : 0917 629 1972

 

Tip 개별 여행법

부득이하게 개별적으로 방문할 경우, JAC 라이너 터미널(LRT-1 길 푸얏 역 근처)에서 산 파블로(San Pablo)행 버스를 타고 알라미노스에서 내려(차장에게 히든밸리를 간다고 말하면 적당한 곳에서 내려준다) 트라이시클을 이용. 소요시간은 편도 3시간 내외(교통 체증에 따라 다름)이며, 예산은 입장료(점심 및 간식 포함)와 교통비를 포함 PHP350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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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0 Oct 2024 14:37:35
<![CDATA[앙헬레스, 아시아 최고의 신흥 요리 여행지로 선정]]>
<사진 자료 : 시시그, 필리핀관광청 제공>

 

필리핀 팜팡가의 앙헬레스 시가 2024년 월드 컬리너리 어워드에서 ‘2024년 아시아 최고의 떠오르는 요리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본 교토, 대만 타이베이 등 쟁쟁한 후보 도시들을 제치고 영예로운 수상을 거머쥐었죠. 이 상은 앙헬레스 시의 뛰어난 요리 전통과 현지 셰프들의 창의성, 그리고 그들의 노력을 기념하며 필리핀 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프라스코는 앙헬레스 시의 요리 유산을 강조하며, “시시그와 같은 상징적인 요리가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 음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시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려는 지방 정부의 노력 또한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앙헬레스 시 지방 정부가 돼지고기 시시그(시시그 바비)를 ‘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언한 점이 도시의 요리 명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번 수상식은 2024년 10월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으며, 교통부 중부루손 책임자인 리차드 데이노스가 앙헬레스 시를 대신하여 상을 받았습니다. 월드 컬리너리 어워드는 필리핀의 요리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필리핀의 요리 문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팜팡가 주의 앙헬레스 시 카르멜로 라자틴 주니어(Carmelo Lazatin Jr.) 시장은 “필리핀 요리의 중심지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시시그와 같은 현지 음식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앙헬레스 시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역의 미식 문화가 전 세계에서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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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0 Oct 2024 13:29:39
<![CDATA[필리핀 레가스피 여행, 마욘 화산과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에서 놓치면 아쉬운 숨은 보물, 레가스피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후지산처럼 아름다운 마욘 화산이 있는 레가스피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여행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욘 화산과 함께 레가스피의 매력을 쭉~ 둘러볼까요?

 


 

1. 마욘 화산 (Mayon Volcano) – 사진은 필수! 완벽한 대칭미의 화산 🏞️

먼저, 레가스피의 얼굴! 바로 마욘 화산입니다. 이 화산은 그 완벽한 원뿔 모양 덕분에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장소로 유명한데요, 마치 화산이 “내가 바로 완벽한 대칭미다!”라고 외치는 것 같은 나의 느낌. 이곳에서 찍는 모든 사진은 그저 명작이 됩니다.

해발 2,463m의 높이를 자랑하는 이 성층 화산은 다소 위험할 수 있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랍니다. 날씨가 맑을 때는 푸른 하늘과 마욘 화산의 조화가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꼭 카메라 준비하세요 📸

주소: Albay, Legazpi, Luzon 666, Philippines

 

 

2. 벨라 폭포 (Vera Falls) – 시원한 폭포에서 자연 수영장까지! 💦

더운 날씨에 “아,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다!” 하셨다면, 벨라 폭포가 답입니다! 🚿 마욘 화산 북쪽 기슭에 있는 이 폭포는 투명한 물이 자랑거리인데요, 폭포 아래 자연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어요. 레가스피 시내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차를 타면 도착하는 이곳은,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힐링 스팟이랍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폭포 소리와 함께 즐기는 여유, 그거야말로 레가스피의 히든 럭셔리 아닌가요?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 수영장, 꼭 들러보세요!

주소: Malinao, Legazpi, Luzon 4512, Philippines

 

 

3. 알바이 파크 & 와일드라이프 (Albay Park and Wildlife) – 동물들과 함께하는 피크닉 타임 🐢

다음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 바로 알바이 파크 & 와일드라이프입니다. 🦜 악어, 거북이, 올빼미, 타조 등 75종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어요.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있어요. 공룡 모형 미끄럼틀 같은 재미있는 시설도 있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자연 속에서 짚라인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마음껏 여유를 누리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커플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한 장소!

주소: Daraga-Legazpi Diversion Rd, Legazpi City, 4500 Albay

 



4. 카그사와 유적 (Cagsawa Ruins) – 마욘 화산의 역사를 기억하다 ⛪

카그사와 유적은 역사 속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이에요. 1814년 마욘 화산의 대분화로 파괴된 교회의 폐허가 남아 있는데, 이곳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화산의 무서움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데, 교회 터와 멀리 보이는 마욘 화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에요.

또한, 화산 폭발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작은 박물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레가스피의 역사적 배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주소: Cagsawa Ruins, Legazpi, Luzon, Philippines

 

 

5. 엠바카데로 (Embarcadero De Legazpi) – 쇼핑과 함께하는 바다 풍경 🛍️

레가스피 여행에서 쇼핑도 빠질 수 없죠! 해변에 위치한 엠바카데로 쇼핑몰은 멋진 바다 풍경과 마욘 화산이 함께하는 최고의 뷰를 자랑합니다. 몰 안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 기념품부터 생활용품까지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요. 쇼핑하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 몰 밖으로 나가면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레가스피 문자나 엠바카데로 문자 앞에서 꼭 기념사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주소: Legazpi Blvd, Legazpi Port District, Legazpi City, Albay

 

레가스피는 자연, 역사, 액티비티, 쇼핑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여행지입니다. 마욘 화산의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즐기고, 벨라 폭포에서 자연 수영을 즐기며, 알바이 파크에서 동물들과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세요. 레가스피에서의 하루는 분명 기억에 오래 남을 거예요.

여러분도 레가스피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래요! 🌋✨

 

레가스피 가는 여정 안내 동영상으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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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9 Oct 2024 11:17:08
<![CDATA[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필리핀 디저트, 무엇이 있을까?]]> 금강산도 식후경이에요!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음식 문화가 가득하죠. 특히 필리핀의 카페는 현지에서 직접 맛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더불어 맛있는 음식과 독특한 디저트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필리핀 여행 중 놓치면 안 될 대표 디저트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망고 디저트

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과일, 바로 망고입니다. 필리핀의 노란 망고는 달콤하고 부드러워 현지에서 꼭 즐겨봐야 할 디저트 재료인데요. 다양한 망고 디저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망고 쉐이크: 망고 디저트의 기본이자 필수! 필리핀에 오면 망고쉐이크는 하루에 한 잔씩 마셔줘야 국룰이죠. 우리나라에서도 망고쉐이크를 접할 수 있지만, 필리핀 현지에서 맛보는 망고쉐이크는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전혀 다릅니다. 열대지방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노란 망고로 만든 쉐이크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에요. 다른 나라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이 망고의 신선함과 진한 과일 맛은 필리핀에서 꼭 경험해보셔야 합니다.
  • 망고 아이스크림: 필리핀에서 꼭 가봐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로는 Hyped Mangoes를 추천드릴게요.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망고 과육, 각종 시럽과 과자가루를 듬뿍 넣어 완성한 망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요, 진한 망고 맛 덕분에 한 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죠!
    가격대도 저렴해서 25페소, 75페소, 85페소에 다양한 크기의 망고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달콤하면서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강력 추천드려요!



  • <사진 출처 : https://www.marygracecafe.com/menu>

     
  • 망고 케이크: 디저트를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망고 케이크를 추천합니다. 필리핀의 수제 디저트 가게 메리그레이스(Mary Grace)에서 파는 망고케이크는 현지에서 소문난 인기 디저트 중 하나예요. 망고플롯(Graham cake) 같은 간단한 망고 디저트도 맛있지만, 메리그레이스의 망고 베네망고 케이크는 그 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필리핀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리그레이스  https://www.marygracecafe.com/ 여기 들어가시면, 메뉴판을 다운받아 보실 수 있어요.
     

2. 할로할로 (Halo-halo)


할로할로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우리나라의 팥빙수와 비슷하지만 그 재료와 맛은 훨씬 다채롭습니다. 할로할로는 다양한 재료들이 섞여 있어 “섞다”라는 뜻의 필리핀어 ‘halo-halo’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할로할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보라색 아이스크림인 우베 아이스크림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우베는 자색 고구마와 비슷한 열매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나며 할로할로의 상징적인 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과일 절임, 젤리, 팥, 레체 플렌(필리핀식 푸딩) 등 다양한 재료들이 함께 들어가며, 여러 가지 맛과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할로할로의 매력입니다.

할로할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는 차오킹(Chowking)이라는 중국음식 패스트푸드점이 추천됩니다. 필리핀 전역에 지점이 많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할로할로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할로할로가 그리울 때 언제든지 들르기 좋은 곳이죠.

또 다른 추천 장소로는 망이나살(Mang Inasal)이 있습니다. 닭고기 바비큐로 유명한 이곳에서도 할로할로를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기 좋습니다.

 

3. 각종 파이류

필리핀에서는 맥도날드졸리비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파이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러한 파이들은 여행 중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으며,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튜나 파이: 생선 튜나를 활용한 짭조름한 파이로, 바삭한 겉과 풍부한 속이 어우러져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 우베 파이: 자색 고구마를 이용한 달콤한 우베 파이는 필리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할로할로에서 사용하는 우베와 같은 재료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필리핀의 디저트와 간식은 현지의 신선한 재료와 풍부한 맛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줍니다. 다음번에는 필리핀의 맛있는 과자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디저트들 꼭 한번 맛보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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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3 Oct 2024 11:56:34
<![CDATA[파랑새와 물총새가 어우러져 사는 곳, 필리핀 마숭이 지오리저브 지질보호구역]]>
 

파랑새와 물총새가 트레일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방문객을 맞이하는 곳,

마숭이 지오리저브 지질보호구역

마숭이 지오리저브(Masungi Georeserve)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마닐라공항에서 5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리잘 주(Rizal province)의 시에라마드레 산맥에 위치한 약 400헥타르의 삼림 지역입니다. 이 곳에 가시면 약 6천만 년 전 생성되었다는 카르스트 지층 위로 초록색이 가득한 풍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인간이 파괴한 공간을 다시 어떻게 복구하면 좋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구해야 할지에 대한 모범 답안지와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1990년대 후반의 이야기입니다만, 이 지역은 잎이 넓은 활엽수 때문에 불법 벌목꾼이 많았다고 합니다. 과도한 벌목과 채석장 운영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되었었지만, 훼손된 산림을 지켜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나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면서 복원과 재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우 섬세한 노력 끝에 현재 마숭이는 수백 종의 동식물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었답니다.

▲​다이내믹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지질 관광 명소 마숭이 지오리저브

마숭이 지오리저브 트래킹 코스

· 주소 : Kilometer 47 Marcos Highway, Baras, Rizal, Philippines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다이내믹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지질 관광 명소’​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6년 전부터 마숭이 지오리저브에서는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여 방문객을 받고 있는데요, 동식물들의 안식처라는 생각을 중심으로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트래킹 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숭이 지오리저브(Masungi Georeserve)에서는 디스커버리 트레일과 레거시 트레일이라는 이름으로 두 가지 트래킹 코스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① 디스커버리 트레일(Discovery Trail)

- 트래킹 시간 : 3~4시간

- 이용료 : 1,500페소(주중/1인), 1,800페소(주말/1인)

절벽에 거미줄 모양으로 안전빔을 엮어 만든 사폿(Sapot) 구조물과 행잉 브리지로 유명한 코스입니다. 전문 산악가이드와 함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사이사이에 있는 하이하이트 명소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코스가 운영되는데, 독특한 동굴을 볼 수 있는 데다가 거미줄에 편안하게 누워 있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② 레거시 트레일(Legacy Trail)

- 트래킹 시간 : 3~4시간 (숲 복원활동 시간 포함)

- 이용료(숲 보존을 위한 기부금) : 최소 1,500페소/1인 (주중, 주말 동일)

숲의 복원에 좀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코스입니다. 구불구불한 산책로 사이사이 상큼한 녹색 기운을 가득 받으며 트래일을 돌아보며 나무 심기 또는 나무 가꾸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방문 규정>

· 마숭이 지오리저브는 방문객 수를 철저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 마숭이 지오리저브에 갈 때는 가이드를 위한 팁을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문객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숭이의 직원들은 팁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팁을 받는 것이 해고의 사유가 됩니다)

· 음식물 반입이 금지됩니다. 대신 마숭이에서는 디스커버리 트레일 코스 이용 시 트래킹 마지막에 가벼운 간식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 흡연 자체는 물론 흡연 도구의 반입도 금지됩니다.

· 쓰레기를 버리거나 무단으로 식물이나 암석을 채집하는 경우 3천 페소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동식물의 안식처, 마숭이 지오리저브

마숭이 지오리저브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이 살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필리핀 고유종입니다. 개발로 인해 서식지을 잃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동물들의 안락한 서식처가 되고 있는데요, 이제 400~6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필리핀뿔매(Philippine Hawk-eagle)와 쌀알 크기만큼 작은 달팽이라는 마이크로스네일(Masungi Microsnail)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딜레니아 필리피넨시스(Katmon)

상록활엽관목인 딜레니아 필리피넨시스(Dillenia philippinensis)는 필리핀고유종으로 정원수로 Katmon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직경이 15cm 정도나 되는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나무로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는데요, 나무는 가구 제작용 목재로 사용되고, 지름이 약 6~8센티미터나 되어서 코끼리 사과(Elephant Apple)라고 불리는 열매는 소스나 쨈 등을 만드는 것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필리핀 25센타보 동전의 뒷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트레일(Discovery Trail)


 

<출처 : 파랑새와 물총새가 어우러져 사는 곳, 필리핀 마숭이 지오리저브 지질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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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 Oct 2024 11:43:55
<![CDATA[걸어서 세계속으로 - 필리핀 루손섬]]>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3.9.30. 방영된 제810회의 주제는 ‘다이내믹 루손섬 대탐험, 필리핀’이었습니다.

 

 

 


7천 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태평양의 섬나라 필리핀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1.3배, 인구는 11,770만 명, 수도는 마닐라입니다.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약 8시간을 달려 도착한 북쪽의 비간은 루손섬 북서부 연안에 위치한 역사도시로 작은 스페인이라고 불리는 도시입니다. 칼레 크리솔로고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역사유적으로 약 500년이 지났지만 스페인 상류층이 살던 곳이라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피나투보 화산 가는 길은 그야말로 고역입니다. 물이 흐르고 길도 보이지 않은 비포장 진흙길을 특수자동차를 이용해 2시간 동안 달려야하며, 자동차 바퀴가 구덩이에 빠지는 것을 대비해 언제나 두 대가 함께 갑니다. 이후 용암이 흘러내려 화산재로 덮인 길 없는 길을 약 6km를 거슬러 걸어야 하는 험한 여정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아이타 부족들이 빨래를 하고 있군요. 칼데라호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나투보 화산 분화구인 칼데라호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힘들여 오른 고생을 보상 받은 느낌입니다.

 


▲피나투보 화산폭발로 생긴 칼데라 호수

 








 

사가다에 가면 행잉코핀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고롯 부족의 전통장례문화입니다. 행잉코핀은 이름 그대로 바위절벽에 사람의 시체가 든 관을 걸어놓는 풍습입니다. 1900년부터 시작된 이 풍습은 육식동물로부터 시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 부유층과 지도층이 할 수 있는 장례 제도이지만 2010년 이후에는 이런 풍습이 사라졌습니다. 반면 일반인들은 동굴속에 관을 보관(매장)했다는군요.

 





▲동굴 속 일반인들의 무덤


바타드는 필리핀 지폐에도 새겨져 있는 계단식 논이 유명한데 2천 년 전부터 개발한 것으로 이곳의 토착 원주민인 이푸가오족의 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이푸가오부족이 사는 마을에는 홈스테이 가옥이 있어 외지인도 머물 수가 있는데 마을 청년은 전통춤을 선보입니다. 발루이는 이푸가오 전통가옥으로 처마 밑에 걸어둔 짐승의 뿔과 해골 등은 안전을 보호해주는 수호신 역할을 합니다.

 








▲이푸가오 전통가옥인 발루이


▲전통가옥 내부

 

이곳의 계단식 논은 계곡의 돌을 옮겨 축대를 쌓아 만들었습니다. 논에 세워진 석상은 논을 보호해 주는 수호신이랍니다. 타피아 폭포는 높이가 약 50m에 이르는 큰 폭포로 타피아 부족에게 매우 신성한 곳입니다.

 











배를 타고 계곡의 물을 거슬러 올라가면 파그산한 폭포를 만납니다. 대나무 뗏목을 타고 온몸으로 폭포수를 맞으며 폭포의 뒤편으로 들어가면 정말 시원하면서도 멋진 풍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닐라오는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입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면 물고기가 워낙 많아 자연수족관 같은 모습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형형색색 물고기들이 눈앞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물속의 천국이란 바로 이럴 것입니다. 바다거북과 고래상어를 만난 것은 감동입니다.

 









 


 

위 사진은 KBS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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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8 Aug 2024 11:38:31
<![CDATA[드라마 ‘카지노’ 팬들을 위한 필리핀 현지 촬영지 소개]]> 안녕하세요, 필리핀 여행을 사랑하는 회원님들.

 

TV 방영할 때 큰 화제가 됐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 시즌 1,2가 끝났지만 드라마 팬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필리핀의 촬영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한 도시와 실제 배경 된 장소들을 둘러보면서 필리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1. 볼튼호텔카지노 vs. 미도리 호텔

드라마에서 볼튼호텔카지노로 등장한 차무식(최민식)의 영업장은 바로 클락 필드 안에 위치한 미도리 호텔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호텔의 로비와 내부가 극 중에서 그대로 사용되었으며, 이곳은 극 중 주요 사건들이 벌어지는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2. 칼리즈국제공항 vs. 클락국제공항

드라마 초반부에 등장한 칼리즈국제공항이 실제로는 필리핀의 클락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재는 신공항으로 이전해서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더 크고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한답니다. 필리핀 클락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멋진 공항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 칼리즈시티 카지노 vs. 스토첸버그 호텔

드라마 속 차무식은 우사장이 영업하던 칼리즈시티 카지노를 접수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면은 실제 클락에 있는 스토첸버그 호텔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극 중에서 치열한 권력 싸움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드라마 팬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장소입니다.

 

4. 민회장 청부살해 장면 vs. 앙헬레스 코리아타운

민회장이 청부살해를 당하는 장면은 앙헬레스 코리아타운 프렌드쉽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이 거리에서 펼쳐진 드라마 속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떠올리며, 그곳을 직접 걸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5. 아길레스 한인회 vs. 중부루손 한인회

드라마에서 등장한 아길레스 한인회 건물은 실제 중부루손 한인회의 사무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필리핀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에서 드라마의 중요한 장면들이 어떻게 펼쳐졌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6. 워킹스트릿 술집 거리

드라마에서 술집 거리가 등장하는 장면은 필리핀의 유명한 유흥 거리인 앙헬레스 워킹스트릿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꼭 한번 걸어봐야 할 거리로, 드라마 속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7. 정킷방 vs. 오카다 호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마닐라에 위치한 오카다 호텔입니다. 드라마에서 민회장이 운영하는 정킷방이 등장하는 푸비오호텔로 사용된 이곳은,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럭셔리 호텔이랍니다. 

 

이렇게 필리핀의 다양한 촬영지를 돌아보며 드라마 카지노의 여운을 느껴보세요. 드라마에서 느꼈던 감동과 흥분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경험해 보세요. 필리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며, 잊지 못할 여행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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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8 Aug 2024 09:32:24
<![CDATA[마닐라공항 출국 절차 및 이용 팁, 면세점과 편의시설 안내]]>

   ▲사진 제공 : 필리핀에어라인

 

공항 출국 절차는 어느 나라 대부분 비슷하지만, 공항마다 조금씩 다른 점이 있습니다. 마닐라공항의 출국 절차와 공항 이용에 대한 팁을 소개합니다.

 

출국 절차는

  1. 체크인: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깁니다.

  2. 출국심사: 인천공항과 달리, 마닐라공항에서는 출국심사를 먼저 받습니다.

  3. 보안검색: 출국심사 후 보안검색대를 통과합니다. 마닐라공항은 보안검색대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여유롭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탑승 게이트 이동: 보안검색을 마치면 탑승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마닐라공항의 경우 탑승 게이트까지 거리가 멀 수 있으니 이동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세요.

마닐라공항 터미널 1은 필리핀의 주요 국제 관문 중 하나로, 다양한 면세점과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면세점

  1. DFS 갤러리아

    •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기 있는 국제 브랜드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푸드홀 면세점

    • 현지 특산품과 함께 국제적인 브랜드의 과자와 음료를 판매합니다.
    • 필리핀의 전통 음식과 간식도 구입할 수 있어 기념품으로 적합합니다.
  3. 럭셔리 브랜드

    • 일부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 있으며, 가방, 액세서리, 시계 등을 판매합니다.
    •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아이템을 면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

  1. 음식점 및 카페

    • 스타벅스서브웨이 등의 국제적인 브랜드가 있으며,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 현지 식당에서는 필리핀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2. 환전소 및 ATM

    • 터미널 내 여러 곳에 환전소와 ATM이 있어, 필요한 현금을 편리하게 인출하거나 환전할 수 있습니다.
  3. 휴식 공간

    • 대기 중에 쉴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나, 좌석이 푹신하지 않으므로 장시간 대기 시 목베개나 담요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Wi-Fi 및 충전소

    • 무료 Wi-Fi가 제공되지만 사용 시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휴대폰 충전을 위한 충전소가 있으나, 충전기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기타 편의시설

    • 의료 서비스, 정보 데스크, 면세품 수령 데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마닐라공항 터미널 1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면세점과 편의시설을 통해 여행 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편안하게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공항 이용이 더욱 수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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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9 Aug 2024 09:53:22
<![CDATA[미국인이 사랑하는 해외여행지는?]]> 미국인들은 해외여행을 잘 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워낙 미국 땅덩어리도 크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미국 내에서 각종 여행 또는 휴양을 즐깁니다. 그런데 미국 국무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여권 소지 비율이 2008년 30%에서 최근까지 46%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캐나다 사람이나 멕시코 사람들은 싫어할 소리겠지만 거의 미국의 안마당이나 다름없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하고 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순위를 12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는 loveexploring.com>

 

12위 서울, 대한민국

웅장한 궁궐,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 전통문화,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은 100만 명 이상의 미국 관광객이 방문했다. 북적이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24시간 파티 분위기, 평화로운 공원, 스타일시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다. 파티에 지쳤다면 조선 왕조 5대 궁궐 중 가장 크고 유서 깊은 경복궁을 방문해 보는걸 추천. 서울을 현대와 전통이 묻어나는 진정한 용광로로 묘사하고 있다.

 

11위 아테네, 그리스

서양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가 11위다. 아테네야 워낙 고대 유적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아크로폴리스다. 다만 땡볕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다 보니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아테네에서 크루즈 여행을 즐기기 좋다.

 

10위 나소, 바하마

바하마는 카리브해에 있는 섬인데 플로리다 마이애미와 가깝게 붙어 있다. 바하마 수도인 나소에서 마이애미 공항까지 300k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바하마는 영연방 구성국으로 허리케인이 오는 시기를 제외한다면 언제나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즐기고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양의 섬이다.

 

9위 호찌민, 베트남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이지만 최대 도시는 베트남 남부에 있는 호찌민이다. 호찌민의 주요 명소로는 전쟁 박물관과 구찌 터널이 있다. 이밖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립된 중앙 우체국부터 여러 야시장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8위 로마, 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는 두말할 나위 없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이 로마를 방문한다. 로마에는 카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도 있어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될 수 밖에 없다.

 

7위 도쿄, 일본

여전히 도쿄는 서울보다 관광지로서의 역사가 깊다. 200만 명 정도의 미국인이 2023년 도쿄를 방문했다고 한다. 미국인의 눈으로 볼 때 일본의 불교 사원과 신사, 그리고 전통문화는 꽤 색다를 것이다.

 

6위 파리, 프랑스

이탈리아 로마와 더불어 서양 문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프랑스 파리가 6위이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등 프랑스가 자랑하는 유적 및 관광지도 로마 못지 않다.

 

5위 마닐라, 필리핀

방문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loveexploring.com은 필리핀의 마닐라를 5위에 올렸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우리나라가 1위이고 미국이 그다음 2위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열기가 참 대단한 것 같다. 미국은 1900년 즈음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었던 역사가 있다.

 

4위 산 후안,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는 괌과 같은 미국의 자치 속령인데 왜 4위에 올렸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마 loveexploring.com이 실수했을 수도 있다. 미국에선 크루즈 여행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는데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도 그 중간 기착지 중 하나이다. 가장 날씨가 좋은 시기는 6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지는 허리케인 시즌 이후이다.

 

3위 몬테고 베이, 자메이카

역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카리브해 섬들이 인기가 많다. 자메이카는 영연방 구성국으로 수도는 킹스턴이다. 레게로 유명한 나라답게 7월 중순에 몬테고 베이에서 레게 축제를 연다고 한다. 대형 휴양 리조트와 아름다운 해변은 카리브해 섬들의 기본 장착 아이템이다.

 

2위 푼타 카나,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은 아이티와 히스파니올라 섬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접경국이 아이티이다. 그런데 이 히스파니올라 섬을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섬 면적이 7만8천 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우리나라 남한 국토 면적이 10만 제곱 킬러미터가 조금 넘으니 그렇게 작은 섬은 아닌 것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는 산토도밍고이고 푼타 카나는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다. 산토도밍고에 있는 공항보다 이 푼타 카나 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수가 더 많다고 한다.

 

1위 런던, 영국

미국인의 마음의 고향 영국답게 런던이 1위다. 버킹엄 궁전, 국회의사당 등 수백 년 된 랜드마크가 즐비하며 현재 미국 문화의 뿌리가 영국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런던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3,8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위 순위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이 순위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계속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다 보니 중국으로 관광을 가는 미국인도 많지 않은 것이다. 그리도 이집트, 스페인, 독일 등도 미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 순위에서 빠져 있다. 위 순위를 보면 전통적인 관광지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미국과 가까운 휴양지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와중에 우리나라의 서울은 12위를 차지해 어느 정도 미국인에게 알려진 관광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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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7 Aug 2024 14:22:44
<![CDATA[필리핀 7,641개 vs 그리스 6,000여 개 섬의 수와 매력을 살펴보는 여행]]> 오늘은 필리핀 중부루섬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필리핀의 섬에 대해 궁금해져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필리핀에는 총 7,641개의 섬이 있다는 최신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조사해 본 결과, 숫자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근에 발표된 숫자가 7,641개입니다. 섬들이 자주 생기고 없어지는 이유로 인해 이 숫자에 한두 개의 오차는 큰 의미가 없겠죠.

 

처음으로 7,600여 개의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많은 섬들 중 어떤 섬이 누가 관리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의 섬들은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하고 특색이 있습니다.

 

필리핀 국내선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많은 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아무도 살지 않는 섬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고요. 이렇게 많은 섬들이 하늘에서 보이는 게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중에서 7,600여 개의 섬 중 약 2,000여 개의 섬에만 사람이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섬 중 약 2,500개는 이름조차 없는 섬들입니다. 특히 1㎢ 크기의 작은 섬이 무려 500여 개나 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필리핀의 섬들은 그만큼 다양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직접 경험 여행해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사진 제공 : 필리핀 관광부

 

  ▲사진 제공 : JustGreece.com

 

이와 다른 나라 그리스에는 약 6,000여 개의 섬이 있다는 사실도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스가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나라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섬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상상하기 어려웠으니까요. 섬의 수로 보면 필리핀과 비슷할 정도로 많은데요, 각 섬마다 그리스 특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섬들은 단순히 섬의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특한 차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 섬은 모두 깨끗하고 정갈하며, 각기 다른 색의 조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얀 건물, 그리고 고대 유적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 아름다움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각적으로도 깊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그리스의 섬들은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상쾌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청량한 바다의 색조는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특히, 그리스의 섬들은 각기 다른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지니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리스의 섬들을 여행하면 고대 유적지와 아름다운 해변, 매력적인 마을들을 탐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그리스의 삶과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그리스의 섬들은 단순히 여행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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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7 Aug 2024 10:59:29
<![CDATA[필리핀 클락, 아드레날린 넘치는 ‘Go 카트 레이싱’ 체험으로 여행의 재미 더해]]>

필리핀의 클락(Clark)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Go 카트 레이싱’은 스릴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속도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클락의 ‘Go 카트 레이싱’은 놓칠 수 없겠죠.

 

◇스릴 넘치는 속도의 매력= 클락의 ‘Go 카트 레이싱’은 고성능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트랙 위를 질주하는 스릴을 제공합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각 코스는 색다른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실제 레이싱 트랙에서의 짜릿한 경험= 클락의 Go 카트 레이싱은 CLARK International Speedway에서 진행되며, 실제 레이싱 경기가 열리는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어 그 긴장감과 짜릿함은 보너스. 실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카트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방문 전 예약을 통해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예약하면 원활하게 트랙을 이용할 수 있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과 이용= CLARK International Speedway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즐기는 레이싱= 안전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 처음 카트를 타보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트랙에서의 주의사항과 기본적인 운전 기술을 사전에 안내해 주어 안전하게 레이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친구, 가족과의 경쟁= 함께 여행하는 친구나 가족과 경쟁하며 레이싱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클락에서의 Go 카트 레이싱은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체험 시 주의사항= 안전을 위해 헬멧과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트랙에서의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급격한 커브나 위험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음주 후 레이싱을 하거나 과음 상태로 트랙에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클락의 Go 카트 레이싱은 아드레날린을 한껏 끌어올리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체험 후에는 근처의 맛집이나 관광지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필리핀 클락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Go 카트 레이싱’을 경험해 보세요.

 

주소: Zone, Panday Pira Ave, Clark Freeport, Mabalacat, Pampanga, 필리핀

 

■​홈페이지(예약) : https://www.clarkinternationalspeed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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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6 Aug 2024 11:44:14
<![CDATA[필리핀 여행, 이제 미식도 빠질 수 없다! 필리핀 미식의 수도 팜팡가 인기 음식]]> 베트남 쌀국수, 태국 팟타이,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등 동남아 각국의 음식은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메뉴다. 하지만 필리핀의 음식만은 아직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따름이다. 필리핀 음식은 전통 요리에 스페인, 미국, 중국 등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 ‘퓨전 요리’와 같이 다채롭고 매력적인 맛을 자랑한다.

 

필리핀 음식의 정수를 맛보고 싶으면 팜팡가주로 가야 한다. 한국에는 골프 여행지 ‘클락’과 ‘수빅’으로 잘 알려진 팜팡가주는 ‘필리핀의 미식 수도’라고 불릴 만큼 필리핀에서 가장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한다. 이는 스페인의 영향이 크다. 팜팡가 지역의 요리는 스페인처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조화롭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손이 많이 가더라도 다소 복잡한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수한 식재료도 미식 수도라는 명성에 한 몫 했다. 예전부터 근처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하고, 팜팡가 강이 범람하면서 이 지역 토양은 수분이 많고 기름지기로 유명했다.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품질이 좋다. 이처럼, 팜팡가 지역의 훌륭한 식재료와 스페인에서 건너온 조리법이 만나 필리핀 ‘미식수도’ 팜팡가가 탄생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 ‘미식 수도’ 팜팡가의 인기 음식 베스트 3을 소개한다.

 

♦파에야인듯 파에야 아닌, 브링헤(Bringhe)


▲ 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브링헤는 노란 강황 육수에 갖가지 채소와 육류를 곁들여 지은 쌀요리다. 세계 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요리가 있을 것이다. 바로 스페인의 '파에야'다. 하지만, 브링헤는 놀랍게도 스페인 식민 시대 이전부터 있던 음식으로, 정복자들이 도착하기 전 전혀 교류가 없었던 두 나라에서 비슷한 음식을 개발한 것이 주목할만하다.

 

맛을 묘사하자면, 마늘, 양파, 피망, 당근 등 갖가지 야채가 내는 향미와 닭고기, 코코넛 밀크의 풍미와 감칠맛이 일품이다.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 너무 무겁고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강황이 끝맛을 알싸하게 잡아줘 물리지 않고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코코넛 밀크의 기름진 질감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중을 줄이고 육수량을 늘려 강황의 매콤함을 즐길 수도 있다.

 

브링헤는 조리시간이 길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주로 축제에서 많이 먹는다. 큰 솥으로 한번에 만들어 파는 축제 음식으로 오랫동안 필리핀인의 사랑을 받아 왔다.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로 만든 요리라 한국인의 입맛에도 꽤 잘 맞으니 필리핀에 방문한다면 꼭 맛보기를 권한다.

 

♦세계가 극찬한 맛, 하지만 서민의 애환이 있는 요리 시시그(Sisig)

 


▲ 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시시그는 돼지 머릿고기와 닭 간을 칼라만시, 양파, 고추와 볶은 음식이다. 볶은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묵직한 불맛에 식초, 고추, 소금을 섞은 양념을 곁들여 깊고 풍부하지만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새콤짭짤매콤한 맛으로 현지인과 여행자에게 일품요리나 맥주 안주로 대단히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머릿고기와 닭간 외에도 요리사의 재량에 따라 족발, 닭고기, 통조림 참치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 앤서니 보댕이 방송에서 그 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시그는 이제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지만, 그 시작은 아주 서민적이었다. 시시그에는 돼지 부위중에서 가장 저렴한 머릿고기가 들어간다. 그 이유는 바로 앙헬레스의 '클락 미군 기지'. 1970년대 앙헬레스 시티의 루시아 쿠나난 (Lucia Cunanan)이라는 여성이 미군 기지에서 돼지 머리를 소비하지 않자, 이를 공급 받아 개발한 레시피가 시시그의 시초다. 루시아의 시시그 레스토랑 알링 루싱 시시그 (Aling Lucing Sisig)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곧 필리핀 전역, 더 나아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시그가 온 필리핀인의 '국민 음식'이 되면서, 팜팡가 주민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앙헬레스 시티는 무형 문화재로 '시시그 볶기'를 등록하는가 하면, 매년 12월 '시시그 페스티벌'을 연다. 시시그 페스티벌에서는 정통 레시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넣은 시시그를 맛볼 수 있으니, 여행 시기가 겹치면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소고기와 형형색색 야채가 진한 토마토소스에… 모르콘(Morcon)

 


▲ 사진출처=필리핀 현지 언론 (abs-cbn.com)

 

모르콘이라는 이름은 원래 스페인 전통 소시지를 의미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얇게 저민 쇠고기 등심에 초리소, 소시지, 삶은 계란, 당근, 피클 등을 넣고 둘둘 말아 토마토소스에 졸인 요리다. 취향에 따라서 치즈나 베이컨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맛은 우리에게도 무척 친숙하다. 소고기와 야채를 토마토 소스에 푹 졸여 이태리의 토마토 소스가 생각난다. 쇠고기로 갖가지 재료를 둘둘 말고 동그랗게 썰어 놓은 모양도 꼭 김밥처럼 생겨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 재료도 비싸지 않고 가정에서 흔히 쓰는 종류기 때문에 ‘집밥’으로 애용하는 요리다.

 

모르콘은 필리핀 전역에서 즐겨먹는 요리지만, 팜팡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풍부하고 조화로운 맛을 낸다. 필리핀 현지에서도 팜팡가의 모르콘은 초리소를 듬쁙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 하기로 유명하다.

 

<기사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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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Jul 2024 09:29:17
<![CDATA[필리핀과 베트남 유사함, 다름 속에 드러나는 두 나라의 현실]]> 베트남과 필리핀 두 나라에서 살아본 저로서는 두 나라가 일반적으로 기후가 따뜻하고 식량이 풍부하여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며 문화적, 경제적 배경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리핀과 베트남을 비교하면 두 나라가 비슷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필리핀의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나이 든 외국인과 젊은 필리핀 여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필리핀에서 외국인과의 교류가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는데요. 반면에 베트남 경우는 외국인 남성과 베트남 여성이 함께 숙박할 때 혼인 증명서가 필요한 규정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두 나라에서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받는 월급은 40만 원에 불과합니다.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그들은 겨우 먹고 사는 정도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들이 게으르기 때문에 돈을 못 벌까요? 두 나라 모두 도서관과 같은 시설이 부족하여, 지식 습득과 자기 계발의 기회가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여성들은 외국인 남성과의 만남에 대해 거리낌 없이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가족 차원에서 외국인과의 결혼이 경제적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외국인과의 하룻밤 만남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러한 일을 장려하지는 않지만 법적으로 금지하지도 않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누리는 여유로움에 대해 생각을 해보다가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이 곳이 외국인들이 휴양을 위해 오기 위해 만들어진 곳은 아닐까? 만약 베트남이나 필리핀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외국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사라질 거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40만 원 정도의 월급으로도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외국 관광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고 떠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베트남이나 필리핀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우리가 알던 좋은 휴양지들도 사라질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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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3 Jul 2024 15:09:15
<![CDATA[타갈로그어와 영어 이외의 필리핀 언어들에 대해 알아보다]]>
 <사진출처 : 필인러브 제공>
 

필리핀은 언어적으로 매우 다양한 나라입니다. 주요 공용어로는 타갈로그어와 영어가 사용되며, 이 두 언어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갈로그어는 필리핀의 중앙부와 중부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며,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쓰입니다. 타갈로그어는 필리핀의 교육, 정부, 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언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6세기 이후 스페인의 식민통치 아래, 필리핀은 오랫동안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였습니다. 스페인 식민 지배는 필리핀 사회와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고, 언어 또한 그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어는 행정, 교육, 종교 및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1898년 스페인-미국 전쟁 이후, 필리핀은 스페인의 지배에서 미국의 식민지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영어 교육을 필리핀에 도입하였고, 영어는 중요한 교육언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01년 이후, 미국 식민 통치 아래서 영어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1935년 필리핀은 미국의 자치 행정을 받게 되었고, 이후 필리핀의 독립이 선포되었습니다. 필리핀의 독립 이후, 타갈로그어(또는 필리핀어)는 공용어로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1937년 대통령 마누엘 케손은 민족주의적인 시각에서 필리핀 고유 언어 중 하나인 타갈로그어를 공용어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필리핀 내 다양한 지역 언어들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는 또한 다양한 지역 언어와 방언이 존재합니다. 전국에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와 방언이 사용되며, 각 지역마다 다른 언어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비사야어, 이로코어, 히릴리오어 등이 그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지역 언어들은 주로 지역 사람들 간의 소통에 사용되며, 필리핀의 지역적,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필리핀을 방문하거나 필리핀 사람들과 소통할 때, 타갈로그어와 영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지역에 따라 다른 언어나 방언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필리핀에서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중요한 점입니다.

 

혹시 필리핀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더 나은 의사소통을 위해서 영어 공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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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2 Jul 2024 10:04:06
<![CDATA[마닐라 공항에서 클락 공항으로 가는 방법]]> 마닐라 공항에서 클락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택시 비용이 2500~3000 정도로 비싸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더 경제적입니다.

 

- 파사이 버스터미널에서 클락행 버스

  • 버스터미널 도착: 파사이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클락행 버스를 찾습니다.

  • 버스 선택: 파이브 스타(Five Star)나 영웅(Genesis)과 같은 업체에서 클락행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버스는 24시간 운영되며, 자주 출발하므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 티켓 구매: 버스 티켓은 터미널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클락까지의 요금은 약 400~600페소 정도입니다.

- 클락 도착 후

클락에 도착하면, 공항까지는 추가적인 교통수단(택시나 전용 셔틀)을 이용하여 이동하면 됩니다. 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클락 공항까지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면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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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5 Jul 2024 12:20:32
<![CDATA[필리핀 페소를 달러로 환전하는 방법]]> 필리핀에서 페소를 달러로 환전할 때, 어느 시점에 환전하는 것이 유리한지요. 여기서 몇 가지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 나은가?

 

필리핀 현지에서 페소를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한국에서 환전할 경우, 환율이 불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

  1. 환전소 이용: 현지의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일반적으로 공항이나 관광지 근처의 환전소는 환율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현지 상업지역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3. 환율 비교: 환전소에서 제시하는 환율을 미리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1달러가 56.50 페소로 환전되었다면, 같은 환전소에서 1달러를 56.00 페소로 환전할 경우 큰 차이가 없을 때 재환전해도 무방합니다.

  4.  

  5. 환전 수수료 확인: 환전소마다 수수료가 다를 수 있으니, 수수료를 포함한 환율을 확인한 후 환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에서 페소를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유리하며, 현지 환전소를 이용하고 환율과 수수료를 비교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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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2 Jul 2024 14:41:04
<![CDATA[필리핀 전통 음식 ‘레촌(Lechon)’, 문화와 맛을 함께 맛보다]]> 필리핀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은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특히 필리핀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레촌(Lechon)’은 그 중에서도 특별한데요.

 

레촌은 스페인어로 ‘아기 돼지’를 의미하며, 전체 통 돼지를 대나무에 꿰어서 오랜 시간 동안 바비큐하여 만드는 필리핀 전통 요리입니다.

 





이 음식은 필리핀의 다양한 축제와 특별한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지 사람들에게는 자부심으로 여겨집니다.

 

Lydia’s Lechon과 같은 인기 있는 체인점을 포함해, 필리핀 내에서는 다양한 레촌 레스토랑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맛과 서빙 방식으로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레촌의 매력은 그 특유의 바삭하고 진한 맛에서 비롯됩니다. 준비 과정에서는 돼지를 깨끗이 손질하고 소금, 후추, 간장 등의 양념으로 마리네이드한 후 대나무에 꿰어 구워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돼지의 피부는 바삭하게, 고기는 부드럽게 익혀져야 레촌 특유의 맛이 살아납니다.

 

레촌의 가격은 돼지의 크기와 요리 상태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4천 페소부터 시작하여 비싸게는 1만 페소 이상까지 가격이 나갈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는 가격이 더욱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레촌은 전통적으로 한 마리를 통째로 파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양을 파는 곳도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레촌을 반드시 경험해 보길 바래요~

 

이 음식은 단순히 맛을 넘어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클락, 앙헬레스에서도 유명한 레촌을 맛볼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맛 보기를 추천합니다.

 

<관련 동영상> 레촌 한마리 통으로 뜯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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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9 Jul 2024 15:17:24
<![CDATA[필리핀 여행 예정인데 로밍 어떻게 하나요?]]> 로밍은 현재 쓰시고 있는 통신사에 문의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로밍의 경우 상품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틀리며  비싸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로밍을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필리핀 여행중 한국에 전화걸 일이 많으면 로밍을 해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카톡과 같이  데이타를 사용하여 통화가 가능하시다면 현지에서도  SIM카드를 구매하셔서 필리핀 번호로 테이타 구매해서도 가능하십니다.

 

SIM카드는 50페소  천원대 가격으로 저렴하며  데이타 요금을 충전하셔서 사용하시면 되지만 통신망이 한국 같지 않아 신호가 안 좋을 때가 있습니다.

 

SIM 카드는 30일 동안은 등록 안 하고 쓰셔도 되며 30일 전에 SIM 카드사 홈페이지에 등록을 안하시면 사용이 중지되나 다른 SIM 카드를 구매해서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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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0 Jan 2024 16:13:17
<![CDATA[필리핀 여행 예정인데 로밍 어떻게 하나요?]]> 현재 sk알뜰통신사인데

필리핀 3박5일로 여행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전화 통화를 조금 해야 될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데이터도 검색해야 되니 필요할듯 한데요

해외여행은 처음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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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9 Jan 2024 16:38:13
<![CDATA[클락 여행 괜찮을까요?]]> 설날 연휴에 클락 골프여행 가려는데 어떤가요?~

다녀오신분들 후기좀 부탁드려요~~

패키지로 가려는데 갈만한가요?~

코로나 이후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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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9 Jan 2024 16:32:06
<![CDATA[다녀갑니다~~]]> 필리핀 여행 하려고 눈팅하다 우연히 왔습니다.

할인정보 기대하고 왔는데~ㅠㅠ

1월에 여행 계획인데 혹시 숙소나 식당등 할인 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곳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식당은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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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9 Dec 2023 10:40:13
<![CDATA[환전 질문드리니다.~]]> 클락 여행을 가는데 환전할때 달러>페소
트레블월레 카드로 페소 충전을 바로 하고 hsbc atm기에서 수수료 없이 인출
어떤 방법이 더 이득일까요 해보신분 있을까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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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1 Dec 2023 14:07:51
<![CDATA[필리핀 여행 다녀온 후에~~~]]> 필리핀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다녀 오면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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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1 Dec 2023 11:41:27
<![CDATA[필리핀 클락 물가 어떤가요?]]>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 여행 준비중입니다.

현지 물가가 어떤지 몰라 글올려봅니다.

숙박, 식사등 대체로 한국과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3박정도 예정인데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ㅠㅠ

듣기로는 지금 여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라고 하던데...

기대가 됩니다.~~ 처음 가는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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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5 Dec 2023 11:00:47
<![CDATA[필리핀어 따갈로그어 기본 인사말]]> 필리핀어의 인사말과 간단한 회화입니다.

 

안녕하세요 (Hello):

"Kamusta" 또는 "Kamusta po" 로 인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Goodbye):

"Paalam"이라고 이용합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Salamat"이라고 말합니다.

네 (Yes): "Oo"라고 발음합니다.

아니요 (No): "Hindi"라고 발음합니다.

 

 

간단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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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묻기 "Anong pangalan mo?" (당신의 이름은 뭐에요?) 라고 물어보고,

상대방은 "Ako si [이름]" (제 이름은 [이름]이에요) 라고 대답합니다.

도움 요청 "Tulong" (도와줘)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음식 주문 "Gusto ko nito" (이걸로 주문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길 묻기 "Paumanhin, paano pumunta sa [장소]?" (미안해요, [장소]로 어떻게 가요?)라고 물어보면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말과 높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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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 (따갈로그어)에는 높임말과 반말이 있으며, 더 존중적인 상황에서 높임말을 사용합니다.

"po"를 문장 끝에 추가하면 높임말로 전환됩니다. 예를 들어, "Salamat"은 감사합니다를 나타내고, "Salamat po"는 높임말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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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7 Oct 2023 09:15:22
<![CDATA[한인회 앱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교민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필굿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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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3 Oct 2023 21:16:21
<![CDATA[필리핀 관광부, 가을의 필리핀에서 즐길거리 5선]]> - 마닐라, 바콜로드, 보홀, 보라카이 등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매력 발산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필리핀은 연중내내 열대 기후를 즐길 수 있는 대표 휴양지로 알려져있지만, 우리나라가 가을로 접어드는 추석 시즌부터 초 겨울까지는 1년 중 필리핀을 여행하기에 이상적인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필리핀은 건기에 접어 들어 비교적 선선하고 맑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 열대 낙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필리핀 관광부는 추석 연휴부터 10월까지 필리핀 주요 지역에서 꼭 경험해봐야할 스폿, 축제, 액티비티 등이 포함된 즐길거리 5선을 소개한다.

바콜로드 마스카라 페스티벌    [사진=필리핀관광부]
바콜로드 마스카라 페스티벌 [사진=필리핀관광부]

바콜로드, 마스카라 페스티벌 (MassKara Festival in Bacolod City)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약 2주간 바콜로드 도시에서 열리는 필리핀 대표 측제 중 하나로, 군중을 의미하는 마스 (mass)와 스페인어로 얼굴을 뜻하는 카라 (kara)가 만나 ‘웃음 많은 얼굴들’이라는 어원을 담고있는 가면 페스티벌이다.

모두가 힘들지만 그럴 때일수록 웃자라는 의미에서 기원된 축제답게, 축제 기간 내내 이 도시의 남다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고 바콜로드 광장을 가득 매운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푸드 페스티벌, 뮤직 콘서트, 미인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지니 이 기간에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마닐라에서 바콜로드까지는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가능 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닐라 비논도 차이나타운   [사진=필리핀관광부]
마닐라 비논도 차이나타운 [사진=필리핀관광부]

마닐라 – 비논도, 차이나타운 푸드트립 (Chinatown food trip in Binondo, Manila)

마닐라 비논도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은 1594년에 첫 오픈한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이다.

지금까지 마닐라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닐라의 10월 날씨는 평균 25도에서 30도 사이를 유지해 도보여행을 즐기기에 무리없이 다닐 수 있다.

외관만으로도 맛집의 냄새가 풍기는 음식점들로 가득한 차이나타운에서 맛집 탐방을 하며, 과거로의 여행의 시간도 함께 즐겨보길.

바콜로드 마스카라 페스티벌   [사진=필리핀관광부]
바콜로드 마스카라 페스티벌 [사진=필리핀관광부]

리잘, 보물산 (Treasure Mountain in Rizal)

이곳에서 만나는 봉우리를 감싸는 신비로운 구름의 모습은 그야말로 ‘인생’ 운해일 것이다.

리잘 보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고생이 따르지만 한번 올라가본 사람이라면 대자연이 풍기는 장엄함과 태고의 신비에 말을 잇지 못할 수 있다.

등산만 하기에 아까운 방문객들은 조식부터, 장애물 등반 코스, 거대 시소, 보사이 폭포 일정이 포함된 데이투어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데이투어로도 아쉽다면 자연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추천한다. 자가 텐트 이용은 불가하며, 이곳에서 대여해주는 텐트만 이용가능하다.

마닐라 도심에서 리잘 보물산까지는 차로 약 두 시간 소요. 네비게이션에 보물산 (Treasure Mountain)을 검색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다.

보홀 발리카삭 호핑투어   [사진=필리핀관광부]
보홀 발리카삭 호핑투어 [사진=필리핀관광부]

보홀 – 발리카삭, 호핑투어 (Balicasag Island hopping tour in Bohol)

최근 필리핀 대표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보홀. 짧은 비행시간과 더불어 보홀 내 이동 동선도 짧아 인기 급상승 목적지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특히 보홀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준급 다이버들뿐만 아니라 초보들이 즐기기에도 적당한 다이빙 스폿이 다양하게 자리해 있으며, 형형색색 아름다운 열대어와 산호는 기본 야생 돌고래, 거북이, 고래상어 등을 만날 수 있다.

올 여름 물에 발 한번 담궈보지 못하고 아쉽게 지나쳤다면, 물놀이 하기 딱 좋은 보홀로 떠나보자.

현재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이 인천-보홀 직항노선을 운항 중이며, 에어부산의 경우 추석 황금연휴 시즌을 맞아 부산–보홀 부정기편 직항 노선을 9월 27일과 9월 30일, 10월 3일, 10월 6일 총 4회에 걸쳐 운항할 예정이다.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사진=필리핀관광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사진=필리핀관광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Sunset Sailing in Boracay)

오로지 돛의 힘으로 세일링 하는 감성 가득한 배에 올라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노을을 즐겨보자. 건기가 시작되는 10월에는 어느때보다 아름다운 선셋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데 붉게 물들여진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선셋 세일링 중에는 누구나 막찍어도 한편의 그림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필리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 인천-보라카이 (칼리보)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필리핀에 대하여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비행 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리핀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틱톡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부 로고
사진= 필리핀관광부 로고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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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2 Sep 2023 14:10:35
<![CDATA[글등록]]> 글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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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9 Sep 2023 11:27:58
<![CDATA[피나투보 온천 재개장 ~ 7개월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멋진 장소 입니다. ~~ ]]> 이번에 피나투보 푸닝온천이 다시 개장합니다. 두둥~~~ 
2023년 6월!!

클락 갈때 마다 언제 오픈하는지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오픈을 하였네요~~  

전 2023년 9월에 다녀 왔습니다.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서 오픈을 못하고 있었는데

거의 7개월만에 다시 오픈을 하였다고하네요~~ 

 

​사실 가격이 조금 올르긴 했지만

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원주민들과의 타협?  도 있을거고 



아뭏던 급한 마음에 오픈 정보 먼저 올리구여

사진 정리해서 멋진 사진도 같이 올려 드릴게요

 

 

Sitio Target, Brgy., Sapang Bato, Angeles City, Philippines

+63 968 7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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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Sep 2023 11:31:17
<![CDATA[몇일뒤에 필리핀 클락 골프여행을 가는데 전자 담배 반입이 가능한지요?]]> 추석 지나서 필리핀 클락에 골프여행을 갑니다.
제가 전자담배만 피는지라 그리고 여분으로 하나더 사서 가려고 하는데 ~~~

전자담배 반입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전자담배가 안된다는 분도 계시고. 한 두개는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서서 ~~~ 

답변 부탁드립니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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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Sep 2023 1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