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CDATA[필굿 커뮤니티(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 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https://kcacl.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Fri, 22 Nov 2024 03:26:34 Fri, 22 Nov 2024 03:26:34 <![CDATA[기쁨과 추모가 함께하는 필리핀 만성절]]> 필리핀에서 11월 1일은 만성절(All Saints' Day)로, 천국에 있는 모든 성인들을 추모하는 가톨릭 축일입니다. 필리핀은 가톨릭 신자가 대다수인 만큼 만성절은 매우 중요한 날로 여겨집니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게 가족이 모이고 조상의 묘를 찾는 문화가 있지만, 그 방식은 좀 더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만성절은 각 성인에게 개별적인 추모일을 지정할 수 없으므로, 이 날을 통해 모든 성인을 한 번에 추모하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이 날 조상의 묘를 방문하여 간단히 묘지 주변을 정리하고, 양초를 켜며 꽃을 바칩니다.

 

한국에서 추석에 성묘할 때처럼 정해진 음식이나 예법을 갖추지는 않으며,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조상에 대한 존경을 표현합니다. 일부 가족들은 묘지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하지만, 한국에서처럼 꼭 정해진 전통 음식을 마련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양초와 꽃 정도만 준비하며, 엄숙함보다 가족의 만남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필리핀의 만성절은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에, 오랜만에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만성절은 조상을 추모하는 동시에 가족의 유대를 다지는 명절로 자리잡았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성묘가 귀찮거나 의무로 여겨지기보다 친척과의 소중한 재회로 생각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묘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며, 가족이 함께하는 기쁨을 기록으로 남기는 시간으로 의미를 둡니다.

 

만성절은 공휴일이므로 필리핀 국내 곳곳에서 이동이 많아, 매년 10월 말이 되면 마닐라 공항과 필리핀 항공사들은 만성절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일찍 공항에 도착하라는 안내를 공지합니다. 명절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당부로, 필리핀의 만성절은 단순히 묘지를 방문하는 날을 넘어 온 나라가 분주히 움직이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결국, 필리핀 사람들에게 만성절은 조상의 넋을 기리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축일로서, 지나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과의 유대를 중요시합니다. 성묘 예절이나 음식 준비로 인한 갈등이 거의 없고, 오히려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되는 이 명절을 통해 필리핀 사람들은 소박한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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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31 Oct 2024 09:46:40
<![CDATA[비 오는 날 낚시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비 오는 날의 낚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많은 경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물고기의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온이 낮아지고 용존 산소량이 증가해 물고기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비가 오면 강물의 유속이 빨라져 물고기들이 먹이를 찾아 나서면서 더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은 낚시꾼들이 적어 혼잡도가 낮고, 한적한 환경에서 자연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비로 인해 물고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대박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 빠른 유속, 그리고 번개 위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번개가 칠 위험이 있는 나무 아래를 피하며, 안전한 장소에서 낚시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음주를 삼가고, 사고 방지를 위해 적절한 장비와 방수 가방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 오는 날 낚시는 혼잡도가 낮고 물고기 활동이 활발해져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기상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낚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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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5 Oct 2024 09:39:13
<![CDATA[“건강하게, 천천히 나이 들기 저속 노화 식단의 비밀”]]> 최근 ‘저속 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는 신체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에 중점을 둔 개념입니다. 비록 현대 과학기술로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통해 그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저속 노화를 위한 식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저속 노화 식단 도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고요, 여러분도 한 번쯤 보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사실 저속 노화 식단이라고 해서 특별한 레시피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우리가 알고 있던 건강한 식단이 이름만 바뀌어 트렌드에 맞춰 재조명되고 있는 거죠.

 


<사진 출처: freepik>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교수에 따르면, 저속 노화 식단의 첫 번째 조건은 30대 이후부터는 식사 양과 질을 자신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라고 해요. 과식하거나 영양소가 불균형한 식사는 노화를 가속화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우리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그만큼 빨리 늙게 된다는 것이죠.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특히 40대부터는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중년은 하루에 200~300㎉ 정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셨죠. 이때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것은 바로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흰쌀밥, 케이크, 떡, 빵, 단 음료 같은 것들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도 저속 노화 식단의 핵심으로 단순당과 정제 곡물을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대신 통곡물, 콩, 채소, 베리류, 견과류, 올리브오일 같은 음식을 추천합니다. 이런 식품들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밥은 약처럼, 운동은 밥 먹듯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영양제로 보충하기보다는 자연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매일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겠죠.

 

단백질 섭취도 필수인데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1:1로 맞추고, 하루 권장량을 채워 먹는 것이 저속 노화에 좋다고 합니다. 매끼마다 계란, 두부, 닭고기, 생선 등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도 필수입니다. 등푸른 생선류나 견과류, 들기름이 훌륭한 오메가3 공급원이죠. 다만, 튀긴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치킨, 라면, 감자튀김 같은 음식은 1주일에 1~2회로 제한하고, 붉은 고기도 1주일에 300g 이내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결국, 저속 노화의 비결은 식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근력 운동도 포함된다는 사실! 밥은 약처럼, 운동은 밥 먹듯 실천하는 것이 저속 노화를 위한 완벽한 조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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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9 Oct 2024 13:41:58
<![CDATA[필리핀과 한국의 외교 관계, 70년의 우정과 협력]]>

2024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합니다!
필리핀과 한국의 끈끈한 유대감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나란히 싸웠던 한국전쟁 때부터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부터 이어온 유대감은 지금까지 따뜻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1949년 수교 이래 필리핀과 한국 양국 간 관포지교의 우정은 정치, 경제, 사회를 넘어 문화와 관광에까지 친밀하게 발전하여 왔습니다. 필리핀과 한국 사이의 인적교류도 매우 활발한데요, 여름 휴가지 하면 필리핀을 빼놓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실제 2023년 기준 144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어학연수와 은퇴 이민도 매우 활발합니다. 앞으로 기후 대응, 스마트 농업, 디지털화, 녹색 기술, 국방 및 안보, 혁신 및 국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과의 교류 현황

필리핀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미국·영국·프랑스·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한국과 수교한 오랜 우방 국가입니다. 필리핀을 설명하실 때 "6·25 전쟁에 참전하여 7,420명의 군인을 파병하기도 한 국가"라는 표현을 자주 쓰시는데요, 사실입니다! 필리핀은 7,420명의 병력을 보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나란히 싸웠습니다.

 

☑ 재외국민 현황

  • 필리핀 내 한국인 : 34,121명(외교부, 2022)
  • 한국 내 필리핀인 : 57,452명(법무부, 2022)

 

☑ 대한민국과의 인적교류현황

  • 한국→필리핀 : 1,439,336명(2023, 필리핀 관광부)
  • 필리핀→한국 : 206,529명(2022,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필리핀 방문객 중 한국인 비중

필리핀을 방문해 주시는 외국인 방문객의 국적을 조사해 보면 4명 중 1명은 한국인으로 한국은 필리핀의 1위 관광시장입니다. 2024년을 기준으로 전체 방문객(545만 명)의 26%는 한국인으로 해외 방문객 수 1위입니다. 필리핀 관광부에서는 올해 더 많은 분이 필리핀의 아름다움과 친절함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당신이 필리핀을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수백만 가지를 경험해 보세요!

  전체 관광객 수(명) 한국인 관광객 수(명) 점유율
2017년 6,620,908 1,607,821 24.28%
2018년 7,168,467 1,624,251 22.66%
2019년 8,260,913 1,989,322 24.08%
2020년 1,482,535 338,877 22.86%
2021년 163,879 6,456 3.93%
2022년 2,653,858 428,014 16.12%
2023년 5,450,557 1,439,336 26.41%


한국과의 국교수립

한국과 필리핀은 1949년 3월 3일 정식 수교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 지금까지 양국의 대통령이 서로 방문하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제조업, 서비스, 건설·공사, 금융 등에 걸쳐 수많은 한국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상황으로 필리핀의 자원·인력과 대한민국의 자본·기술을 결합하여 상호 보완적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1949년 3월 3일 : 수교(북한과는 2000년 7월 12일 수료)
  • 1954년 1월 19일 : 마닐라에 한국 공사관 설치
  • 1954년 11월 11일 : 서울에 공사관 설치
  • 1958년 2월 1일 : 대사급 수교(대사관으로 승격)
  • 2015년 3월 17일: 주세부 분관 개설

 

한국과의 협정 현황

한국과의 주요협정 : 항공운수협정(1969년, 1994년 및 2009년 개정), 무역협정(1978년), 경제기술협력협정(1985년), 이중과세방지협약(1986년), 투자보호협정(1996년),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 협정(2003년), 무상 원조기본협정(2014년), 군사비밀정보 보호 협정(2016년),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명 발효일자 발효내용
한-필리핀 EDCF 기본약정 2018년 05월 04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의 2017~2022년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
한-필리핀 팡일만 EDCF 교량산업 차관약정 2016년 04월 28일 대한민국 정부과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의 팡일만 교량 사업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약정
한-필리핀 항공협정 개정 교환각서 2016년 02월 22일 대한민국 정부과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운수협정 개정 교환각서
한-필리핀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 2016년 02월 19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의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
한-필리핀 무상원조 기본협정 2014년 04월 02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의 무상원조에 관한 기본협정
EDCF 팜팡가 재난위험감축사업 차관공여 계약 2013년 10월 17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간의 EDCF 팜팡가 재난위험감축사업 차관공여 계약
한-필리핀 관세협력을 위한 합의록 2013년 09월 10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간의 관세협력을 위한 합의록
한-필리핀 미곡종합처리장 건립사업 시행 약정 2009년 05월 30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의 미곡종합처리장 건립을 위한 사업 시행에 관한 약정
한ㆍ필리핀 형사사법공조조약 2008년 11월 17일 대한민국과 필리핀공화국 간의 형사사법공조조약
한-필리핀 군수방산 협력 양해각서 개정 약정 2019년 07월 10일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간의 군수·방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개정을 위한 약정

자료 출처 : 주 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 대한민국 외교부

 

필리핀 정상의 한국 방문 현황

  • 1993. 5. 라모스 대통령 공식방한
  • 1999. 6. 에스트라다 대통령 국빈방한
  • 2003. 6. 아로요 대통령 국빈방한
  • 2005.11. 아로요 대통령 공식방한 (APEC 정상회의, 부산)
  • 2009. 5. 아로요 대통령 공식방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
  • 2013.10. 아키노 대통령 국빈방한
  • 2014.12. 아키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 2018. 6. 두테르테 대통령 공식방한
  • 2019.11. 두테르테 대통령(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출처 : 필리핀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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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7 Sep 2024 13:02:40
<![CDATA[필리핀에서 마셔봐야 할 10가지 술과 음료 소개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술을 매우 사랑합니다. 기쁜 일이나 슬픈 일, 특별한 날이 있을 때마다 술이 함께하죠. 축하 자리나 중요한 논의도 대개 술 한 잔과 함께 시작되곤 합니다. 이러한 문화 덕분에 필리핀에는 다양한 지역 브랜드의 술과 음료가 탄생했습니다. 산미구엘 맥주나 탄두아이 럼주 같은 대중적인 술 외에도 더 고급스럽고 맛있는 독특한 음료들이 있답니다. 필리핀에서 꼭 시도해볼 만한 몇 가지 특별한 술을 소개할게요!

 

1. Palawan Wit


팔라완 위트는 Palaweno Brewery에서 만든 밀 맥주로, 달콤하고 상쾌하면서 마시기 쉬운 스타일입니다. 세계 최고의 섬, 팔리핀에서 이 맥주 한 잔이면 완벽한 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2. Amadeo Coffee Liqueur

커피 애호가라면 아마데오 커피 리큐르를 추천합니다. 바라코 커피로 유명한 네 가지 커피콩을 사용해 만들어지며, 그 풍부하고 강한 맛이 매력적이에요.

 

3. Caramelized Toddy

Niner Ichi Nana의 카라멜라이즈드 토디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술과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4. Manille Liqueur de Calamansi

전통 마가리타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깔라만시 리큐르를 추천합니다. 필리핀 깔라만시를 이용해 만든 이 술은 보드카를 베이스로 하며, 상큼한 칵테일을 선사합니다.

 

5. Don Papa Rum


필리핀의 대표적인 럼주인 돈 파파 럼은 바닐라, 꿀, 설탕에 절인 과일의 향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네그로스 섬에서 증류된 이 럼은 필리핀 럼의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6. Baguio’s Strawberry Wine

딸기로 유명한 바기오에서 만들어진 딸기 와인은 달콤하고 향기로운 맛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지만, 방심하면 어느새 취할 수도 있어요!

 

7. VuQo Premium Vodka

코코넛 넥타로 만든 세계 유일의 보드카인 VuQo는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일부는 Absolut이나 Grey Goose에 맞먹는 보드카라고 부르기도 해요.

 

8. Katipunan Indio Pale Ale


필리핀의 인디아 페일 에일, Katipunan Pale Ale은 과일과 매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약간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9. REFMAD Farms’ Dragonfruit Wine


일로코스의 드래곤프루트 와인은 독특한 과일 맛을 내며, 중독성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로코스 여행에서 꼭 시도해볼 만한 특별한 와인이죠.

 

10. Manila Sunshine


Manila Sunshine은 람바노그, 망고와 파인애플, 트리플 섹, 탄두아이 럼이 어우러져 트로피컬한 맛을 냅니다. 이 칵테일은 필리핀의 고급 호텔인 샹그릴라와 헤리티지 호텔에서 즐길 수 있어요.

 

필리핀에는 정말 다양한 술들이 있고, 각 지역마다 그 특유의 맛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필리핀에서 여행할 때 이 특별한 술들을 한 번 시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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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5 Sep 2024 14:24:06
<![CDATA[필리핀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의상 이야기]]>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필리핀을 방문하신 적이 있었죠. 당시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 만찬에 참석한 국가 정상들의 사진을 보면 상당수가 연한 베이지 컬러의 옷을 입었음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바롱 따갈로그(Barong Tagalog)’라는 이름의 필리핀 전통의상이랍니다.

 

한국에 한복이 있다면 필리핀에는 바롱이 있어요!

바롱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입기 시작한 필리핀의 전통 옷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격식을 갖추기 위해 착용하는 예장용 셔츠로 화려한 자수가 특징입니다. 우아하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일반인이 입기는 조금 힘든 옷이었다고 하죠. 그러다가 미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라몬 막사이사이 전 대통령이 즐겨 입으면서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도 필리핀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바롱을 입기란 쉽지 않습니다. 바롱은 파인애플(피냐)이나 아바카(마닐라삼), 혹은 주시(바나나 섬유)에서 채취한 인피 섬유로 제직한 직물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직물을 제조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아서 소재 자체가 희귀한 데다가 제작과정이 대단히 복잡하고 정교하기 때문입니다. 전통 방식에 따라 만든 바롱은 가격도 상당히 고가입니다. 실크나 면, 폴리에스터 등을 섞어 만든 천이 나오면서 가격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필리핀 사람들은 여전히 피냐 직물로 만든 바롱을 최고로 여기는데요, 투명한 느낌이 들 정도로 얇고 가볍지만 내구성이 강하고 착용감이 좋기 때문입니다.


바롱 타갈로그(Barong Tagalog)

필리핀 민족의상 바롱 타갈로그는 결혼식이나 장례식 축제 등과 같은 특별한 자리에 입는 남성용 긴소매 정장 셔츠입니다. 머리부터 입는 형태의 남성용 풀오버 셔츠이지만 품을 약간 넉넉하게 만드는 데다가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얇은 직물이 사용되어 매우 시원한 것이 특징입니다. 크지도 혹은 작지도 않도록 몸에 꼭 맞게 제작되는데요, 가슴 부분을 중심으로 화려한 수공예 자수 장식을 해서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그런데 바롱을 입을 때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흰색 티입니다. 바롱은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얇은 직물로 만들기 때문에 속 안에 입을 흰색 셔츠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흰색 셔츠를 입고 허리 약간 아래 길이로 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의로는 허리띠가 있는 정장 바지를 입게 되는데, 바롱 밑단을 바지 안으로 넣지 않고 밖으로 내놓고 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참, 필리핀에서 비즈니스 정장으로 양복 대신 바롱을 입으면 필리핀인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참고로 쿨트라(Kultura)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기성품 바롱은 10만 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전통 방식으로 몸에 딱 맞게 맞춤 제작한 바롱은 수십만 원이 넘습니다.


바롯 사야(Baro't Saya)

바롱(Barong)이라고 하면 보통 남성용 바롱 타갈로그(Barong Tagalog)를 의미하지만, 여성이 입을 때도 있습니다. 남성용과 구별하기 위해 여성용 바롱은 바롯 사야(Baro't Saya)라고 부르는데요, 상의를 뜻하는 바로(Baro)라는 단어와 치마를 뜻하는 사야(Saya)라는 단어를 더해 만들어진 말입니다. 여성용은 치마가 길고 어깨선이 봉긋하게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화려한 손자수가 옷을 만든 사람의 솜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출처: 필리핀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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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4 Sep 2024 10:06:23
<![CDATA[필리핀의 아침을 책임지는 모닝빵, 판데살(Pan de Sal)]]>
필리핀에서 아침 식사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빵, 판데살(Pan de Sal)을 소개합니다! ‘소금빵’을 의미하는 이 빵은 필리핀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아침 간식인데요, 그 이름은 스페인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시절, 스페인 레시피로 만들어진 판데살이 시간이 흐르면서 필리핀식 스타일로 변형된 것이죠.

 




아침 일찍 따끈한 판데살을 구입하는 건 필리핀에서 흔한 풍경입니다. 보통 아침 6시쯤 빵이 오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잘 맞춰야 따끈한 판데살을 맛볼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빵을 사 와서 하루 종일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두고 판매하기도 하는데, 나중에 구입하면 식어있어서, 토스터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커피와 함께 치즈 스프레드를 발라 먹으면 그 맛은 아주 꿀맛이에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침 6시에 나오는 핫 판데살을 사기 위해선 서둘러야 합니다. 금세 매진되기도 하거든요. 필리핀 여행 중 현지의 아침 풍경을 느끼고 싶다면 판데살과 함께하는 아침을 맞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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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0:07:42
<![CDATA[필리핀의 든든한 아침 한 상으로 하루 시작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비가 계속 내리는 아침입니다. 필리핀의 아침 식사는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데요. 오늘은 필리핀의 아침 식사 메뉴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아침 식사 메뉴는 바로 실로그(Silog)입니다. ‘실로그’​는 밥(Sinangag, 마늘 볶음밥), 달걀(Itlog), 그리고 고기(Tapa, Tocino 등)가 함께 제공되는 전형적인 필리핀식 아침 한 상을 의미합니다.

 


 

▲​Tocilog (Tocino with rice and egg)

토씨노는 필리핀에서 사랑받는 전통 음식으로, 절인 돼지고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절여진 돼지고기는 특유의 단맛과 짭짤함이 조화를 이루어, 어떤 조리법으로도 그 맛이 돋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팬에 구워서 바삭하게 익혀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토씨노를 밥과 계란과 함께 제공하면 토씰로그(Tocilog)라고 부릅니다. ‘토씰로그’는 ‘토씨노’, ‘시가르’(밥), 그리고 ‘로건사’(계란)의 합성어로, 필리핀 아침 식사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 조합은 아침부터 든든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더욱 맛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Tapsilog (Beef Tapa with rice and egg)

필리핀 실로그(Silog) 중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입니다. 비프 타파(Beef Tapa)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과 함께 절여 발효시킨 후 구워낸 것을 말합니다. 팬에서 구운 비프 타파에 밥과 계란이 함께 제공되면 탑씰로그(Tapsilog)라고 합니다. 짭쪼름한 소고기 맛으로 무난하게 주문해볼만 합니다. 비프 타파는 필리핀 대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졸리비에서도 조식으로 판매가 될 만큼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메뉴입니다.

 

 



▲​Longsilog (Longanisa with rice and egg)

비간 지역에서 유명한 롱가니사는 필리핀식 소시지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 메뉴 중 하나입니다. 쵸리죠와 비슷하지만, 쵸리죠는 매콤하고 짭짤한 반면, 롱가니사는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에요. 필리핀의 호텔 뷔페나 맥도날드, 졸리비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아침 메뉴로 쉽게 만나볼 수 있어, 필리핀의 아침 문화를 잘 보여주는 음식이랍니다. 

 



▲​Conrsilog (Corned beef with rice and egg)

필리핀식 소고기 장조림을 콘드 비프(Conred Beef)라고 하며, 이러한 소고기 장조림과 밥, 계란이 함께 제공되며 콘실로그(Conrsilog)라고 합니다. 장조림과 같은 짭쪼름함과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주문해 볼만 합니다.

 

 

이 외에도  판데살(Pandesal)이라는 작은 빵도 아침 식사로 인기가 많습니다. 따뜻한 판데살을 커피나 초콜릿 음료와 함께 즐기는 것이 필리핀 사람들의 전통적인 아침입니다.

 

이렇게 필리핀의 아침 식사는 든든한 탄수화물과 고기, 달걀이 조화를 이루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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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Sep 2024 10:48:52
<![CDATA[필리핀의 맥주 문화 ‘산미구엘’과 함께하는 시원한 한 잔]]> 필리핀은 맥주 애호가들이 많은 나라 중 하나로, 연간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약 60리터에 달합니다. 따뜻한 기후와 야외 활동 덕분에 필리핀 사람들은 자주 맥주를 즐기며, 그 중에서도 산미구엘(San Miguel) 브랜드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맥주 시장에서 산미구엘 코퍼레이션은 사실상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미구엘의 다양한 맥주 브랜드들은 필리핀 맥주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며, 그 인기는 필리핀의 전통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산미구엘 코퍼레이션의 제품군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산미구엘 비어(San Miguel Beer), 산미구엘 라이트(San Miguel Light), 산미구엘 프리미엄(San Miguel Premium)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는 독특한 맛과 향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필리핀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일반적으로 4~8% 사이입니다. 산미구엘 페일 필센과 같은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는 4~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레드 홀스와 같은 엑스트라 스트롱 맥주는 6~8%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맥주는 일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캔이나 병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맥주 브랜드, 필리핀 맥주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 산미구엘 페일 필젠(San Miguel Pale Pilsen)



산미구엘 페일 필젠은 필스너 스타일로, 밝고 깨끗한 황금색이 매력적입니다. 4.3%의 적당한 알코올 도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맥주의 맛은 상쾌하고 깔끔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일상적인 음주와 특별한 자리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단순한 맥주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모임과 축제와 필리핀 사람들 사이에서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맥주로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산미구엘 라이트(San Miguel Light)


산미구엘 라이트는 필리핀의 맥주 회사인 산미구엘이 생산하는 저알코올 맥주입니다. 밝은 황금색을 띠며, 가볍고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3.5%입니다. 산미구엘 라이트는 2025년 산미구엘 페일 필젠의 저알코올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산미구엘 페일 필젠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낮춰,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제공하고자 출시되었습니다.

 

▶​  레드 홀스(Red Horse)


레드홀스 맥주는 필리핀의 맥주 회사인 산미구엘이 생산하는 엑스트라 스트롱 라거 맥주입니다. 8%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강렬한 홉의 풍미와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레드홀스 맥주는 1967년 필리핀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지금은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서울의 굿샵 자양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당시 필리핀의 경제 성장과 함께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엑스트라 스트롱 맥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미구엘은 강렬한 홉의 풍비와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인 레드홀스 맥주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골드이글 맥주(Gold Eagle Beer)

 



골드이글 맥주는 필리핀의 맥주 회사인 Moham Meakins에서 생산하는 라거 맥주입니다. 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가벼운 맛과 풍미가 특징입니다. 골드이글 맥주는 1966년 필리핀에서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필리핀의 경제 성장과 함께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벼운 맛과 풍미의 맥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Moham Meakins는 가벼운 맛과 풍미가 특징인 골드이글 맥주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산 미겔 플레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산 미렐 플레버. 과일맛이 나는 맥주로, 레몬 맛과 사과 맛이 있습니다.
도수가 낮아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맥주로, 알콜 도수는 3%입니다.

 

▶ 수제맥주

필리핀에는 최근 수제 맥주 양조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새로운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필리핀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Crafe Ales & Brewing(CAB) BrewskiHopheadsTikoy BrewingBrewer’s Un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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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4 Sep 2024 14:32:41
<![CDATA[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이름 알아보기]]> 비를 가리키는 우리말이 이렇게 많은지 아셨나요? 우리 조상들은 농경 사회에서 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리는 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그 이름만 해도 40~50개나 된다고 하니,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순우리말로 표현된 비의 종류와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단비-알맞게 오는 비

▮약비-오랜 가문 끝에 내리는 비

▮목비(약비의 종류)-모낼 때 한목 오는 비

▮모종비(약비의 종류)-모종하기에 알맞게 내리는 비

▮꿀비-마침 비가 필요할 때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웃비-비가 계속 올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좍좍 내리다 그치는 비

▮먼지잼-겨우 먼지 나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는 비

▮개부심-장마에 큰 물이 난 뒤 한동안 쉬었다가 한바탕 내리는 비

▮비꽃-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일비(봄비)-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

▮잠비(여름비)-여름에는 바쁜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

▮떡비(가을비)-추수가 끝나 떡을 먹으면서 쉴 수 있다는 뜻

▮술비(겨울비)-농한기라 술을 마시며 놀기 좋다는 뜻

▮꿀비-마침 비가 필요할 때 농사 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모다깃비-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도둑비-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여우비-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보슬비-바람 없이 조용히 내리는 비

▮가랑비-조금씩 내리는 비로 이슬비보다는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찬비-내린 뒤에 추위를 느끼게 하는 비

▮봄장마-봄철에 오는 장마

▮건들장마-초가을에 쏟아지다가 반짝 개고, 또 내리다가 다시 개고 하는 비

▮늦장마-제철이 지난 두에 오는 장마

▮억수장마-여러 날 계속하여 억수로 퍼붓느 비

▮이슬비(보슬비)-아주 가늘게 오는 비

▮소나기-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그치는 비

▮궂은비-끄느름하게 오랫동안 내리는 비

▮큰비-내리는 양이 한꺼번에 많이 쏟아지는 비

▮장맛비-일정기간 계속해서 많이 오는 비

▮봄비-봄에 내리는 비

▮가을비-가을에 내리는 비

▮겨울비-겨울에 내리는 비

▮밤비-밤에 내리는 비

▮칠석물-칠월 칠석에 내리는 비

▮작달비-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장대비-굵은 빗발의 비가 쉴 새 없이 세차게 내리는 비

▮억수-물을 퍼붓들이 세차게 내리는 비

▮는개-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안개비-빗줄기가 아주 가는 비

▮가루비-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먼저, 빗방울의 굵기에 따라 비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빗 방울의 굵기는 안개비 < 는개 < 이슬비< 가랑비 < 장대비

순으로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이렇게 우리말로 표현된 비의 종류를 보면, 조상들의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비록 지금은 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대지만, 이런 순우리말을 통해 비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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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4 Sep 2024 11:08:46
<![CDATA[태풍, 그 속에 담긴 이야기 ‘어원부터 생성 원리, 그리고 피해 예방법까지’]]> 오늘은 태풍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태풍의 어원, 태풍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태풍의 방향에 따라 어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의 어원

여러분, 혹시 태풍의 어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아시나요? 태풍은 영어로 ‘Typhoon’이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티폰(Typhon)에서 유래되었답니다. 티폰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거인족 타르타루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이었어요. 백 마리의 뱀 머리와 강력한 손과 발을 가진 이 괴물은 그 파괴력 때문에 제우스 신에게 공격을 받아 결국 폭풍우만 일으킬 수 있게 되었죠. 그 이후로 이 ‘티폰’이라는 이름이 파괴적인 폭풍우와 연결되면서, ‘typhoon’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태풍이 만들어지는 원인

태풍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태풍의 생성 원리는 냄비에서 물을 끓이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바다가 뜨거워지면,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 공기가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물방울로 변하고 구름이 만들어져요. 이 구름이 점점 커지면서 적란운(큰 탑 모양의 구름)이 형성되고, 이 적란운이 커질수록 태풍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특히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27도 이상인 열대 바다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여름철에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방향에 따른 피해

여기서 중요한 점! 태풍은 방향에 따라 피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태풍의 중심부는 강력한 저기압을 형성해 바람이 중앙으로 몰려들어가고, 북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게 돼요. 이때 태풍의 오른쪽이 가장 위험해요. 왜냐하면 태풍의 이동 속도와 바람의 속도가 더해져서 바람이 훨씬 강하게 불기 때문이죠. 반대로 태풍의 왼쪽은 바람의 속도가 비교적 약해요. 그래서 태풍이 지나갈 때는 항상 오른쪽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태풍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가뭄을 해소해 농작물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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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3 Sep 2024 11:01:43
<![CDATA[필리핀의 모든 대중교통 알아보기 ‘지프니에서 지하철까지’]]> 필리핀 교통수단에는 지프니, 트라이시클, 버스, 택시, 지상철, UV Express 등 크게 6가지가 있으며 그랩택시 어플을 사용하시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프니 : 필리핀을 대표하는 서민 교통수단 중 하나인 지프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남긴 군용 지프를 개조하여 만든 이 차량은 필리핀 대중교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렴한 요금과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노후화와 대기 오염 문제로 인해, 필리핀 정부는 최근 친환경 대체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지프차의 엔진, 부품등을 개조하여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지프니마다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버스시스템과 달리 별도의 정류장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지프니앞 창문에 명시되어 있는 장소를 보고 승차한 후, 목적지에서 지프니를 멈춰 하차하면 됩니다.

 

▲지프니 <사진출처 : 나무위키>

 

* 지프니 탑승 시 주의사항 *

지프니는 필리핀 서민 교통수단으로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큰 금액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큰 금액을 소지할 경우에는 지갑이 아닌 가방안쪽에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화려한 악세서리를 착용하거나 명품백등을 소지하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 버스와 달리 창문과 출입문이 모두 뚫려있는 상태이므로 매연을 마시기 쉬습니다. 미리 손수건을 준비하여 입과 코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지프니 탑승료는 지역과 거리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보통 6~15페소 내외이므로 지나치게 큰 금액보다 동전 또는 작은 단위의 화폐(20페소, 50페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지프니 출입구쪽에 매달려서 탑승하는 필리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따라하는 행동은 안전에 큰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트라이시클  <사진출처 : 나무위키>

 

▲패디캡 <사진출처 : 나무위키>

 

▪트라이시클 : 트라이시클은 일반 오토바이옆에 사람이 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으로 지프니와 더불어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트라이사클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각 지역별로 등록제로 운영되어 제한구역내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로 단거리 이동시 많이 이용하며, 대로변에 정차하는 지프니와 달리 목적지 문앞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편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있습니다.

트라이시클은 종류에 따라 최대 7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4명~7명의 사람들이 모두 탑승해야 출발하는 레귤러 트라이시클과 개인 혹은 7명 내 일행이 탑승하여 운행하는 스페셜 트라이시클이 있습니다. 트라이시클은 이동거리와 탑승인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며, 거리가 길수록 더 많은 요금이 부과됩니다.

 

▲마닐라에서 운행중인 P2P(포인트 투 포인트) 버스 <사진출처 : 나무위키>

 

▪버스 : 필리핀에서 운행되는 버스에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두 종류가 있으며, 주로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한국과 같은 버스종합터미널이 없으며, 버스 회사별로 운영하고 있는 터미널을 이용하여 버스에 탑승해야 합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버스 회사로는 Victory Liner와 Philtranco가 있습니다.

버스를 탑승할 때는 버스 앞 창문에 명시되어 있는 목적지를 확인한 후 탑승해야 하며, 버스 요금은 이동거리와 버스 상태(오래된 정도, 에어컨 유무 등)에 따라 다릅니다.

 

▪택시 : 필리핀 택시는 크게 하얀색 택시(공항 쿠폰택시/일반 택시)와 노란색 택시(공항택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행객 뿐만 아니라 필리핀 사람들도 어플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예상요금을 확인한 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는 그랩택시(Grab Taxi)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랩택시 어플을 이용하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여 도착예상 시간과 택시 요금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있는 그랩 차량 기사와 연결이 되어, 출발지까지 픽업하러 오며 기사의 얼굴, 차량 번호, 이용 후기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택시 탑승 시 주의 사항 *

간혹 미터기를 켜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 전 혹 탑승 전 운전기사에게 미터기를 켜달라고 미리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을 위해 늦은시각에는 택시를 탑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혼자 탑승 하는 것 보다 2인 이상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상철 LRT & MRT : 필리핀은 지하철이 없고 LRT(Light Rail Transit) 와 MRT(Metro Rail Transit)라는 지상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LRT는 북쪽 모뉴멘토와 남쪽 바클라란 사이를 운행하는 LRT-1 과 마닐라와 동쪽 마라키나 사이를 운행하는 LRT-2 두 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RT는 EDSA거리를 따라 메트로 마닐라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노선(마카티 아얄라 센터~퀘존시티)이 있습니다. LRT와 MRT 모두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산되며, 탑승 전 미리 노선을 확인하여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Beep 카드(지상철 전용 교통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Beep 카드는 세븐일레븐 등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한 뒤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직접 구입한 단수 승차권에 비해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Beep 카드 20페소, 최소 충전금액 11페소)

 

▲LRT & MRT 노선.

 

* LRT & MRT 탑승 시 주의 사항 *

풍선, 화학 물질, 뚜껑이 열려있는 병, 캔등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매우 번잡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므로 소매치기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지품 보관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한국 지하철과 달리 환승 서비스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LRT에서 MRT로 환승 할 경우,

근처 MRT역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UV Express는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주로 원거리 이동에 적합한 합승차입니다. 현지에서는 “Van”이라고도 불리며, 출발지와 목적지가 차량 앞뒤에 명확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승차 인원이 모두 탑승해야만 출발하기 때문에, 빠른 출발을 원한다면 인원이 가득 차는 시간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UV Express는 한 열당 4명이 앉게 되어 있어,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 시에는 상당히 경제적인 옵션입니다. 기본 단거리 요금은 15페소 정도이며, 장거리의 경우 60페소 이상의 요금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하는 장소에서 하차할 수 있어 유연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 탑승 시 주의 사항 *
차 문 근처에 탑승하게 되면, 다른 승객들이 목적지에서 내릴 때마다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UV Express를 이용할 때는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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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 Sep 2024 10:20:05
<![CDATA[인트라로무스의 스페인식 저택, 까사 마닐라 박물관에서 만나는 과거의 삶 여행]]>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트라로무스에서 가장 먼저 복구된 건물 중 하나인 까사 마닐라 박물관은 스페인 통치 시절 특권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박물관의 거실, 주방, 침실에는 당시 상류층이 사용하던 고풍스러운 생활용품과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그 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정원 앞에는 아름다운 뜰과 스페인 풍의 분수대가 있어, 건물 자체뿐만 아니라 외부 경관에서도 스페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화려한 석조 정원과 함께 스페인 상류층의 문화가 담긴 다양한 볼거리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풍스러운 침대와 정교하게 조각된 가구들, 그리고 세련된 장식품들이 배치된 스페인 상류층의 침실.

 






▲상류층이 손님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사교 활동을 했던 공간. 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연주하고 감상하며,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를 즐기던 스페인 상류층의 일상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식탁과 의자, 이 공간은 당시의 화려한 식사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아마도 하녀들이 식사 준비를 했을 것 같은 이곳은 우리에게 익숙한 K-부엌과 흡사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당시의 주방 도구와 설비를 엿볼 수 있어요.

 

▲욕조 안에 물을 담아 목욕을 즐겼을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요. 당시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당시의 위생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두 개의 화장실이 나란히 배치된 모습이 아이러니 하지만, 당시 상류층이 화장실에서도 사교를 즐기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볼 일을 보면서도 대화를 나누고, 사교 활동을 이어갔던 당시의 생활 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죠.^^

 

까사 마닐라 박물관은 그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닙니다.

식탁, 장식장, 거울 등 당시의 가구와 생활용품들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어,

스페인 상류층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방문해 그 시대의 삶을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거든요.^^

 

▲​입장료는 75페소로, 부담 없는 가격에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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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8 Aug 2024 15:14:37
<![CDATA[니노이 아키노의 희생이 가져온 민주주의의 변화와 필리핀 500페소 구권에 담긴 의미]]> 오늘은 베니그노 니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이 암살당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의 암살은 필리핀 민주화 운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마닐라 공항은 그의 이름을 따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으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그의 용기와 희생은 필리핀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음을 상기하는 날입니다.

 

◆니노이 아키노의 역할과 암살 사건= 니노이 아키노는 당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자였으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그의 헌신은 많은 필리핀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암살은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 광범위한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1983년 8월 21일, 마닐라 국제공항(현재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필리핀 사회의 정치적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EDSA 혁명과 민주화= 아키노의 암살 사건은 ‘피플 파워 혁명’으로도 알려진 EDSA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EDSA 혁명은 필리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마르코스의 권위주의 통치 20년을 종식시키고 그의 미망인 코라손 “코리” 아키노가 대통령으로서 민주적 통치 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념 활동과 의의= 매년 필리핀 사람들은 니노이 아키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합니다. 화환 놓기 행사, 추모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의 공헌과 민주화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념 활동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그의 희생이 오늘날 필리핀의 민주주의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상기시키는 날입니다.

 

◆필리핀 500페소 구권= 코라손 아키노는 남편 니노이 아키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500페소 지폐를 발행했습니다. 현재는 새로 발행된 500페소 지폐로 교체되어 사용되지 않는 구권 지폐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이 담겨 있습니다. 구권 500페소 지폐는 필리핀의 민주화 영웅 니노이 아키노를 기리는 디자인으로, 그의 종군 기자로서의 기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500페소 구권 지폐의 앞면에는 필리핀 전 상원의원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의 초상화와 뒷면에는 17세의 최연소 종군기자로 한국전쟁을 취재하던 당시의 모습과 한국전쟁 중 군인에게 꽃을 팔려는 소녀와 초콜릿을 달라는 소년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전쟁의 참상을 배경으로 한 한국의 일상적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www.kocis.go.kr/koreanet/view.do?seq=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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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1 Aug 2024 09:38:27
<![CDATA[왜 필리핀 클락인가? 이민의 장점을 한눈에 모아보다]]>
<사진제공 :  디조닷컴 콘텐츠팀>

 

동남아시아 이민을 고려하는 많은 분들이 필리핀 클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면서, 물가가 저렴하고 생활이 편리한 나라를 찾고 있는 분들께 필리핀 클락에서 제안하는 여러 장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클락에 와서 제 삶에 제일 매료된게 온화한 날씨와 깨끗한 공기, 마사지, 골프를 최고로 손꼽는데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지요~!

 

▮필리핀 클락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지요. 겨울철 추위로 인해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겪기 쉬운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스킨스쿠버, 골프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도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는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 클락은 대기질이 훌륭합니다.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나라 중 하나로, 깨끗한 공기 덕분에 건강을 유지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제가 여유로운 시간에 받는 마사지. 필리핀에서는 고급 마사지 샵 뿐만 아니라 출장 마사지도 가능하여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마사지 옵션을 통해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제가 느즈막히 영어학원에 등록하여 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필리핀은 영어 소통이 용이하지요.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중학교 수준이라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현지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가사 도우미, 운전 기사, 시장 장보기 등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어필한 가사도우미나 운전 기사 등의 저렴한 인건비도 큰 매력있죠.

필리핀에서는 인건비가 저렴하여 가족 여행 시 아이들을 편하게 맡길 수 있고, 기사가 있는 차량을 렌트해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운전 기사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지만, 필리핀에서는 한 달 30~40만 원 정도로 기사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 골프, 쇼핑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가정부(아떼) 서비스는 우리 마담들이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찬스인데요. 필리핀에서는 월 15~20만 원 또는 격일로 가사 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 준비, 청소, 세탁 등 가사 일을 맡아주어 생활의 질이 향상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이민 생활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존중과 예의를 중요시하며, 외국인들도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이 매력적입니다.

 

▮필리핀에서의 일상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따뜻한 친절과 배려였습니다. 특히 운전 중 경험한 이들의 양보와 미소는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교차로에서의 운전 양보는 필리핀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복잡한 도로에서도 서로 양보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미소는 무척 따뜻하고 진솔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일지라도 친절하게 대하며, 작은 일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까요. 이런 작은 배려와 친절함이 모여,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더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필리핀 클락은 이처럼 많은 장점들로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따뜻한 기후와 저렴한 생활비, 편리한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행복한 노후를 계획해보세요. 환영합니다. 마부하이(Mabu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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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9 Aug 2024 09:44:27
<![CDATA[여행 중 꼭 맛봐야 할 필리핀과 베트남의 동남아 과일을 맛보세요.]]>
동남아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열대 과일을 맛보는 거겠죠~!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경험한 과일들의 종류와 제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열대과일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중 제일 호불호가 강한 두리안부터 가볼까요?


▮두리안은 그 강렬한 향 때문에 많은 숙소에서 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처음 두리안을 접하는 사람들은 그 향에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이 독특한 향이 바로 두리안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악마의 과일’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이 강한 향 때문이죠.

 

하지만 두리안의 진짜 매력은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두리안의 속살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첫 한 입은 아주 맛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느끼함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통을 모두 먹기보다는 소량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에서 7~9월 제철로 여름에 나고, 열대 과일 중 금액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잭프루트는 그 크기만큼이나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대형 사이즈의 껍질은 두리안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잭프루트는 껍질에 특징적인 돌기가 없어서 두리안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껍질을 벗기면 노란 속살이 드러나는데, 이 속살은 찢어지는 결이 느껴지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유의 향이 있는 잭프루트는 처음 먹어볼 때 그 향에 다소 놀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맛과 식감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잭프루트는 그 달콤함과 고유의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잭프루트의 제철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잭프루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망고스틴은 그 독특한 외관으로 첫 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두껍고 단단한 보랏빛 껍질은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이 껍질은 색상이 강렬해 침구를 물들일 수도 있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호텔에서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껍질을 반으로 쪼개면 마늘 육쪽처럼 생긴 하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이 속살은 수분감이 풍부하고 달콤하며,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고 묵직한 맛이 감도는 특별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망고스틴은 다른 과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한 번 먹어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망고스틴의 제철은 4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스틴을 맛볼 수 있으며, 그 맛과 품질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망고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열대 과일중 동남아에서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망고는 그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동남아에서 만나는 망고는 현지에서 바로 재배된 신선한 것이라 더 맛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망고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망고의 제철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입니다. 이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하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1kg에 약 2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정말 물릴 만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망고는 제철 외에도 항상 구할 수 있는 과일로 언제든지 맛볼 수 있습니다.

 


▮파파야는 주황색의 진한 과육과 독특한 향으로 식탁에 오르면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처음 먹어보면 그 맛의 달콤함이 바로 느껴지며, 메론의 달콤한 부분과 비슷한 식감을 가집니다. 그러나 메론보다는 덜 달고, 살짝 크림 같은 식감이 특징입니다. 입에 넣으면 마치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감싸며,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파파야는 그 맛과 식감이 정말 좋지만, 많이 먹다 보면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일의 식감은 처음에는 상큼하게 다가오지만, 먹을수록 느끼함이 있을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파파야는 베트남에서 2월부터 10월까지 수확됩니다.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신선한 파파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용과는 하얀 빨간 속살에 까만 씨가 톡톡 박힌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살이 빨간색인 용과는 더 달콤하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 과일은 ‘Dragon Fruit’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용의 여의주 같은 독특한 모양 때문입니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껍질이 생각보다 쉽게 벗겨져 칼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용과는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귤처럼 껍질이 잘 벗겨져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며,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과육이 입안을 감돕니다. 속살이 빨간 용과는 더욱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단 맛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용과는 1년 내내 만나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신선한 용과를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중에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용안은 람부탄이나 리치와 비슷한 향과 식감을 가진 과일로, 그 이름은 ‘용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그 작은 크기와 투명한 과육은 용의 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과일은 동남아 지역에서 국민 과일로 불릴 만큼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용안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식감은 리치와 유사하지만, 더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과육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퍼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리조트나 호텔 조식에서 자주 제공되는 과일로, 여행 중에는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용안은 동남아 지역에서 연중 내내 만날 수 있는 과일로 여행 중에도 신선한 용안을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구아바는 풋사과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겉모습은 녹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과육은 흰색이거나 연두색을 띠며, 식감은 약간 텁텁하고 당도가 낮은 편입니다. 구아바는 동남아 리조트 조식의 단골로, 자주 제공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구아바의 맛은 다른 열대 과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달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습니다. 과육의 식감은 메론과 비슷하게 부드럽지만, 좀 더 가공된 느낌이 있어서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맛이 익숙하지 않아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여행 중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일 수 있습니다.

 

구아바는 동남아 지역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습니다. 이 시기에 신선한 구아바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kg에 2,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람부탄은 외관이 독특하여 일명 ‘털이 있는 열매’라고 불립니다. 붉은색 껍질에 짧은 털이 나 있는 모습은 다른 과일들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껍질을 벗기면 하얀 속살이 드러나며, 그 맛과 식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람부탄의 속살은 리치와 비슷한 달콤함을 지니고 있지만, 식감은 다소 질깃하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속의 씨를 벗기면 약간 쓴 맛이 느껴질 수 있어, 씨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맛과 독특한 식감이 어우러져 동남아의 다양한 열대 과일 중에서도 인상 깊은 맛을 제공합니다.

 

람부탄은 베트남에서 4월에 많이 생산되며, 이 시기에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멜로는 자몽과 비슷한 식감을 가지면서도 훨씬 더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자몽의 신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과일입니다. 과육은 부드럽고, 씹는 맛이 일품으로 신선한 상태에서 그대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포멜로의 가격은 1개당 약 3천원에서 5천원 사이로, 동남아 현지 과일 중에서는 약간 비싼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과 식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과일입니다. 포멜로는 1월부터 9월까지 제철로, 사실상 거의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포멜로의 과육은 자몽과 유사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당도가 훨씬 높아 단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과육이 큼직하게 분리되어 있어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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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6 Aug 2024 09:44:51
<![CDATA[다채로운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필리핀의 축제들!]]>

필리핀 축제비바 산토니뇨(Viva Sto. Nino)!! !

일 년 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축제의 나라, 필리핀!

 

필리핀에 무려 천 개 가까운 축제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축제까지 모두 포함한 숫자이긴 합니다만, 매달 거의 끊임없이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는 축제에서부터 종교적 의미가 가득한 축제까지 축제의 형태도 참 다양합니다. 그런데 지방 소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의 경우 외국인이 축제에 참여하기는 사실 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방문할 수 있을 만한 축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필리핀의 3대 축제를 소개합니다!!

 

▮세부 시눌록 축제(Sinulog Festival)

- 시기 : 1월 셋째 주

- 행사장소 : 세부

- 축제 의미: 필리핀의 기독교 전파를 축하하며 그 역사를 되새기고 산토니뇨의 영광을 기리는 축제

 

비바 산토니뇨(Viva Sto. Nino)! 시눌록 축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축제입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무려 200만 명이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하니, 엄청나죠? 이 축제는 1980년 세부 시에서 시눌룩을 공식 축제로 후원하면서부터 좀 더 계획적으로 육성되기 시작하여, 필리핀 내 그 어떤 축제보다 축제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뮤직 페스티벌, 불꽃놀이, 패션쇼, 푸드 페스티벌 등 시눌룩 축제 프로그램은 모두 참여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시눌룩 춤과 산토니뇨(Santo Nino) 아기예수상을 들고 진행되는 퍼레이드(Fluvial Procession)가 축제의 백미입니다. 특히 퍼레이드는 시선을 뗄 수 없게끔 화려하면서도 흥겨운데요, 이 퍼레이드를 보면 왜 우아한 춤(graceful dance)이란 뜻의 시눌룩(Sinoulog)이란 단어가 축제 이름에 붙었는지 깨닫게 된답니다. 축제 기간 내내 도시 전체가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흥겨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아띠-아띠한축제(Ati-Atihan Festival)

- 시기 : 1월 셋째 주 일요일

- 행사장소 : 보카라이 아클란 칼리보

- 축제 의미 : 파나이 섬의 원주민인 아에타족과 말레이족의 화합을 기념하는 전통 축제 + 산토 니뇨(Santo Niño)에 대한 숭배

 

‘필리핀 축제의 어머니’라는 아띠-아띠한 축제는 필리핀의 축제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축제이자 최고의 축제 중 하나입니다. 무려 13세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진 이 축제는 파나이섬에 살던 아에타(Aeta) 족 원주민과 보르네오섬에서 이주해온 말레이(Malay) 족 사이의 갈등이 해결된 것에 기뻐하며 화합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필리핀 전통 축제입니다. 그러다가 스페인 사람에 의해 가톨릭이 전파되고, 산토니뇨(Santo Niño)가 필리핀 가톨릭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축제는 산토 니뇨(아기 예수)를 찬양하는 종교적인 의미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일로일로 디낙양 축제(Dinagyang Festival)

- 시기 : 1월 넷째 주

- 행사장소 : 일로일로

- 축제 의미 : 산토 니뇨(Santo Niño)에 대한 숭배 + 필리핀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축제

 

축제 오브 축제! 디낙양 축제는 산토 니뇨(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아에타족과 말레이족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의 축제입니다. 디낙양(Dinagyang)은 ‘떠들썩하게 즐기며 놀다’, ‘즐거움을 만들다’, 또는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향연’ 등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심장의 바운스를 높여줄 정도로 떠들썩하게 거리는 울리는 북소리로 시작된답니다. 화려한 댄스경연(Dance Competition)과 거리 퍼레이드(Fluvial Procession)가 자랑거리인 일로일로 디낙양 축제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모두 많은 축제입니다. 흥겨움과 즐거움, 볼거리와 먹거리, 화려한 의상과 소박한 친절함까지, 여행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의 종합선물 세트와 같은 축제라서 필리핀 축제 초보자라면 일로일로 디낙양 축제부터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필리핀의 주요 축제 목록

※ 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philippines.travel/eventsandfestivals

 

<기사출처: 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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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8 Aug 2024 10:21:47
<![CDATA[전기료 절약을 위한 에어컨 사용 팁]]> 요즘 필리핀은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쉬운 시기인데요. 이로 인해 많은 가정에서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형과 신형 에어컨에 따른 사용법

 

  - 구형 에어컨: 구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수동으로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구형 에어컨이 온도를 유지할 때 실외기가 자동으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여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 신형(인버터형) 에어컨: 신형 에어컨은 적정 온도를 맞춘 후 연속 운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강하게 작동하고, 도달 후에는 약하게 운전하므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11년 이후 출시된 모델은 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정 온도 설정: 에어컨의 적정 온도는 24~26도 정도입니다.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니 주의하세요.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의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의 온도를 높게 설정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필터가 먼지로 막히면 냉방 효율이 떨어집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여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세요.

 

▮외부 열 차단: 창문이나 커튼을 이용해 외부의 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면 냉방 효율이 향상됩니다.

 

▮자동 모드 사용: 에어컨의 자동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전력 소비를 조절하므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기능 활용: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는 에어컨을 끄고, 예약 기능을 사용해 필요한 시간에만 에어컨이 작동하도록 설정하세요.

 

▮적절한 크기의 에어컨 선택: 공간 크기에 맞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작은 에어컨은 과부하가 걸리고, 너무 큰 에어컨은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의 팁을 활용해 더 시원하고 경제적인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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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8 Aug 2024 09:24:19
<![CDATA[BTS 팬들이 사랑하는 필리핀의 BTS 테마 카페, ‘OT7 Purple Cafe’]]> BTS는 지난 12월 12일, 정국의 군 입대에 따라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비틀스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군 입대를 위해 흩어지는 상상을 해보라”면서 BTS의 글로벌 위상을 강조했습니다.

 

필리핀 내 BTS 팬들의 활동도 활발합니다. BTS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 중 하나는 바로 BTS 테마 카페입니다. 지난 2022년 12월 필리핀 웹사이트에서는 BTS 테마 카페 7곳을 소개하며 장단점을 분석했으며, 이 중 ‘OT7 Purple Cafe’가 최고로 선정되었습니다.

 

OT7 Purple Cafe: BTS 팬들의 천국

OT7 Purple Cafe는 BTS를 주제로 한 카페로, 2022년 1월 15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앙헬레스는 ‘필리핀의 미식 수도’로 불리는 지역으로 맛있는 음식을 찾는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BTS 팬들도 이 지역을 방문하여, 특별한 카페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당 카페는 BTS 멤버 전원의 등신대를 실내에 다양하게 배치하여, 팬들이 아이돌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한국 음식인 김치볶음밥, 떡볶이, 라면, 불고기덮밥, 제육덮밥 등을 제공하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무제한 삼겹살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자리를 운영하여 일반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팝 팬들을 위한 공간

OT7 Purple Cafe는 BTS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팝 팬들을 위한 제품도 판매합니다. BTS 외에도 다른 케이팝 아이돌과 관련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팬들이 케이팝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페 측은 단순히 BTS 관련 제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케이팝 팬들의 수요에 맞춘 전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장과 필리핀의 변화

현재 필리핀에서는 한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업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증가와 함께 한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연상할 수 있는 장소들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뿐만 아니라,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식당과 한국식 카페,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대중문화도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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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6 Aug 2024 13:57:05
<![CDATA[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 개최]]> 지난 7월 16일, 서울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규모는 작지만,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높아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고, 행사 장소인 명동길은 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7월 17일에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이용가정’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필리핀 출신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가사관리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의 밀접한 관계 = 대한민국은 동남아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문화적, 경제적 연대가 깊다. 특히 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의 최대 방문 지역이며, 공적 개발 원조(ODA) 협력지역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고령화 문제 = 동남아시아 지역은 고령화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2022년 외교부 기준에 따르면, 이 지역은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으로 구성되며 인구는 약 6억7천197만명이다. 이 중 약 15%에 해당하는 7천200만명이 2030년까지 고령 인구로 분류될 예정이다.

 

유엔(UN) 인구국은 향후 30년 동안 65세 이상 인구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개별 국가들이 단독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아셈 포럼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포럼의 주요 논의와 발표 = ‘동남아시아 노인인권과 시민사회’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여러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두 가지 발표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  인도네시아 전문가의 균형 잡힌 시각

인도네시아의 발표자는 노인 정책을 제안할 때 특정 집단에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그룹의 필요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제안 시 근거 자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주장했다.

 

  • 태국 전문가의 노인 노동권

태국의 발표자는 자신이 78세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하며, 노인에게도 ‘일할 권리’와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들이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을 통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국에는 노인 전담 기금과 대출, 건강권, 주거권을 위해 애쓰는 단체들이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와 글로벌 시각 = 상대적으로 부유한 말레이시아의 사례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노후를 정부의 지원이 아닌 개인 저축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고 한다. 이슬람교가 인구의 60%를 차지하지만, 불교 단체가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 돌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유럽연합(EU) 대사가 질문한 해외 간병인과 가사 관리사에 대한 지원은 부재하다고 답변했다.

 

◇한국의 역할과 향후 방향 = 한국은 변화에 능하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의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 아시아에서 ‘안전하고 존엄하며 생산적인 삶’을 위한 좋은 방향과 대안이 될 수 있는 한국이 되기를 바라며, 국제적인 노력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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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6 Jul 2024 14:04:12
<![CDATA[“앙헬레스와 클락에서 장기 체류의 매력, 현지인처럼 살아보세요!”]]> 여행은 시간만 되면 길게 가는 것도 좋습니다. 짧은 여행과는 확연히 다르죠. 3박 4일, 5박 6일 같은 짧은 여행은 관광객이자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지만, 장기 체류가 가능하다면 어디선가 한 달 살아 보는 것도 좋을 여행일 듯 합니다.

 

한 달 살기 여행은 현지인처럼 그곳을 즐길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여행객의 입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100% 현지인이 될 수는 없지만요.

 

그렇다면 앙헬레스, 클락에서 한달 살아보기 집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류할 수 있는 기간에 따라 나누어 보았습니다.

 

  • 30일 미만이라면 에어비앤비 추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30일 정도 체류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같은 기간 호텔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이 아닌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머물기 때문에 보다 현지인처럼 생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는 주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고,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의 문화를 더 깊이 체험하고,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30일 이상 ~ 6개월 이하면 콘도텔 추천

 

계약 기간 때문에 애매한 기간에는 콘도텔을 추천드립니다. 앙헬레스와 클락에는 여러 개의 장기 숙박을 위한 콘도텔이 운영 중입니다. 이 콘도텔들은 한 달에 약 1만 5천 페소로 1 베드룸, 1 욕실, 주방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세, 수도,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로 인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 6개월 이상이면 중개인 또는 페이스북 이용

 

6개월 이상 거주를 생각한다면 중개인(한국인 가능)을 통한 방법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1년 정도의 계약을 요구하며, 3개월 치 보증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인을 통해 집을 구하거나 발품을 팔며 직접 알아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구요.

참고로, 한 달 2만 페소 이하의 집을 찾으시는 경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으며, 교통비 또한 추가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장기 여행의 매력을 느끼며 앙헬레스와 클락에서 현지 생활을 즐겨보세요! 현지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며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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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Jul 2024 13:49:15
<![CDATA[“필리핀 이모님, 저희 집으로!” 5일 만에 신청자 1500명 몰려]]>
9월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에 대한 이용 신청 접수가 시작된 지 닷새 만에 신청자 1500명이 몰렸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용가정 모집을 시작한 이후 5일 만에 신청자가 1500명을 넘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신청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신청자 중 300가구를 뽑아 연결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도입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에 들어오는 가사관리사 100명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선발이 완료된 상황이다.

 

가사관리사는 필리핀 정부에서 인증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24~38세의 필리핀 여성으로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 일정 수준의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영어, 한국어 평가, 건강검진, 마약·범죄이력 등 신원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용금액은 하루 4시간 기준 월 119만원 정도다. 현재 공공 아이돌보미 시간제 종합형 금액이 약 131만원, 민간 도우미의 경우 월 152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2만~33만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전일제(8시간), 시간제(6·4시간)로 선택할 수 있고 월~금요일 중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주 근로시간은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서비스 이용은 세대 구성원 중 12세 이하(2011년 7월 18일 이후 출생아)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 등이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휴브리스(돌봄플러스)의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한 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누르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자녀 연령과 이용기간 등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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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Jul 2024 13:19:48
<![CDATA[음식의 조화, 올바른 음식 궁합을 선택하여 건강 유지하기]]>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선조들은 음식 궁합이라는 개념을 통해 영양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서로 잘 어울리는 식품을 함께 섭취함으로써 영양소의 흡수를 증진시키고, 반대로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피해왔습니다. 이런 경험적 지식은 오늘날 과학적 연구를 통해 더욱 확증되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음식 궁합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이는 우리의 선조들의 지혜와 연결된 중요한 식습관의 일환입니다.

 

■음식 궁합이 좋은 식품 -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음식 궁합이 좋은 식품들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식재료가 함께 먹으면 상호작용하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소개해드릴게요.

 

-된장과 부추: 된장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비타민이 부족합니다. 이 부족함을 비타민 A와 C를 많이 포함한 부추가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추에 포함된 칼륨은 높은 나트륨 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와 무: 고등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이들을 함께 섭취하면 무의 비타민 C가 고등어의 영양소 흡수를 돕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굴과 레몬: 레몬의 산이 굴의 철분 흡수를 촉진시켜 철분의 흡수율을 높입니다. 또한 레몬의 신선한 맛이 굴 요리에 활력을 더해줍니다.

 

-냉면과 식초: 식초의 산이 냉면에 새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또한 식초는 식중독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어 냉면의 안전성을 더해줍니다.

 

-홍차와 레몬: 레몬은 홍차에 없는 비타민 C를 제공하여 영양 효과를 더욱 높여줍니다. 레몬의 신선한 맛이 홍차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음식물을 잘 조합하여 섭취하면 영양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음식 궁합이 안좋은 식품

 

음식 궁합이 나쁜 식품들은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맛과 영양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음식물이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설탕과 토마토: 토마토에 설탕을 추가하여 달달하게 먹는 경우가 있지만, 설탕은 토마토에 포함된 비타민 B1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무기질과 칼슘, 칼륨이 풍부하며 비타민 B1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을 잃지 않도록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미역과 파: 미역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알긴산 성분이 있지만, 파와 함께 조리하면 이 성분의 효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미역을 다른 방식으로 조리하거나 따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 김과 기름: 김에 기름을 발라 먹는 경우 맛과 영양을 향상시키려는 의도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산화되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신선하고 적당한 양의 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와 오이: 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오이는 소화를 돕는 효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의 비타민 C는 오이의 효소에 의해 파괴될 수 있어,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장어와 복숭아, 게와 꿀, 맥주와 땅콩 등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음식 조합으로, 함께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 궁합을 고려하여 올바른 조리 방법과 섭취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음식의 조합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면, 그 효능이 상승하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잘못된 조합은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식사를 계획하고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한 현명한 식사 습관을 통해 몸의 기능을 최적화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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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9 Jul 2024 11:04:59
<![CDATA[앙헬레스 클락 자동차 대리점, 위치와 서비스를 한눈에]]> 앙헬레스 클락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에서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현대차와 같은 한국 브랜드의 대리점은 많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 브랜드의 간판을 보는 것은 많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죠.

 

■주요 자동차 대리점 소개

 

1. 기아자동차 대리점

기아자동차는 앙헬레스 지역에서 품질 높은 차량을 제공하며,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신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갖춘 기아 차량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현대차 대리점

현대차 역시 이 지역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다양한 차종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기타 브랜드 대리점

- Toyota Angeles : 신차 및 중고차 판매와 정비 서비스 제공.

- Mitsubishi Motors Angeles :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Honda Cars Pampanga : 품질 높은 차량과 고객 서비스로 유명합니다.

 

■한국 브랜드의 매력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로 많은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먼 타국에서 한국 기업의 간판을 보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과 자부심을 주며,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는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앙헬레스 클락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해외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이 지역의 자동차 대리점은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앙헬레스 클락의 자동차 대리점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드리니 방문해 보세요.

 

▪ Hyundai - Angeles Pampanga

MacArthur Hwy, Angeles, 2009 Pampanga

0917-845-5966

 

▪​ ​Kia Clark

LGC Automotive Services Bldg MA, Manuel A. Roxas Hwy, Clark Freeport, 2009 Pampanga

045-499-8040

 

▪​ ​Ford Clark

LGC Automotive Services Bldg, M.A Manuel A. Roxas Hwy, Clark Freeport, Angeles, 2009 Pampanga

0998-590-0383

 

▪​ ​Toyota Angeles Pampanga

Angeles - Magalang Rd, Angeles, 2009 Pampanga

045-409-1000

 

▪​ Mercedes-Benz Center

Manuel A. Roxas Hwy, Clark Freeport, Angeles, Pampanga

 

▪​ Geely Angeles

Fil-Am Friendship Hwy, Angeles, Pampanga

0967-241-7755

 

▪​ ​MG Angeles Pampanga

4HW5+5MV, G/F E clat Building, Fil-Am Friendship Hwy, Angeles, 2009 Pampanga

0968-713-8369

 

▪​ ​Mitsubishi Angeles - Bluebird Motor Corp.

MacArthur Hwy, Angeles, 2009 Pampanga

0939-956-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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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8 Jul 2024 10:09:53
<![CDATA[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단번에 구별할 수 있는 특징 공개]]> 최근 외국인들이 동양인 중 한국인을 쉽게 구별하는 특징에 대한 논의가 화제를 모았다. 호주인의 인스타그램 계정 ‘sean_pablo_rocks’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호주인은 아시아인 중에 한국인을 어떻게 구별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변이 공개됐다.

 

많은 외국인들은 첫 번째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이들은 “한국인의 패션은 항상 앞서간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성들 사이에서는 염색이나 ‘투블럭’ 헤어스타일이 일반적이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 외국인은 “한국 남자들은 옆머리를 다 밀고 스타일을 독특하게 변형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인을 구별하는 또 다른 특징으로는 **’동그란 안경’과 ‘명품백’**이 꼽혔다. 한 외국인은 “한국인들은 주로 동그란 안경을 착용하고 다닌다”고 언급하며, 한국 유학생들의 이미지로 명품백을 메고 다니는 모습을 예로 들었다. 그는 “국제 학생들의 학비가 비싸기 때문인지,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외국인 여성은 한국인의 외모가 다른 아시아인들과 다르게 생겼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녀는 한국인들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과 스타일을 강조하며, 이러한 점이 한국인을 더욱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은 “한국인들은 술을 엄청 마신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논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 발언은 한국인들의 근무 태도와 여가 생활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며 흥미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투블럭에 동그란 안경, 무신사 옷을 입으면 외국인도 한국인이라고 느낀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국만큼 꾸미고 다니고 얼굴이 동안인 동양인은 적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일부는 “다른 동양인들이 한국 패션을 많이 따라 해서 구분하기 어려워진다”는 반박도 있었다.

 

이번 논의는 한국인의 패션과 문화가 글로벌 사회에서 어떤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갖는 독특한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한국 패션과 스타일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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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6 Jul 2024 13:18:23
<![CDATA[필리핀 배우 ‘니코 안토니오’의 카지노, 범죄도시4 출연, 한국 콘테츠 글로벌 다양함의 기여]]> 요즘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외국 배우들의 출연이 늘어나는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확장하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진전입니다. 예전에는 외국 배우의 한국 작품 출연이 드문 일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그 경향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필리핀 배우 ‘니코 안토니오’의 한국 작품 출연으로 주목할 만한 일인데요. 니코 안토니오의 연기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니코 안토니오’ 배우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에서 현지 경찰 마크 역으로 손석구가 배역을 맡은 ‘아길레스 코리안 데스크’에서 그의 단짝이자 파트너로 잘 알려져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 개봉되어 천만명을 돌파한 ‘범죄도시4’에서도 주목받는 단역을 맡아 큰 활약을 했습니다.

 

‘범죄도시4’ 에서는 이동휘 배우와 니코 안토니오 동반 출연으로 ‘카지노’의 번외, 연결 되는 것 같은 기분이 살짝 들면서 흥미로웠습니다.

 

카지노에서는 이동휘 배우가 마지막에 돈을 가지고 다른 나라로 가고, 니코 안토니오 배우는 극 중에서 현지 경찰로 사건 현장에서 죽게 되지만, ‘범죄도시4’에서 이동휘 배우는 온라인 카지노로 돈을 버는 사람으로 나오고, 니코 안토니 배우는 사건 해결을 하는 경찰로 나왔습니다. ‘카지노’의 CIDG(필리핀 경찰청 형사국)에서 ‘범죄도시 4’ PNP(필리핀국립경찰)로  은근 연결고리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외국 배우들의 인기는 한국 콘텐츠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이제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시청되고 있으며, 다양한 배우들의 참여는 그들의 국가적 경계를 넘어서는 문화적 교류를 촉진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 산업의 이러한 변화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과도 잘 맞물려 있습니다. 이제는 할리우드를 비롯한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나 다른 지역에서도 한국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져 결과적으로, 외국 배우들의 한국 콘텐츠 출연은 그들의 독특한 매력과 연기력을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다양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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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1 Jul 2024 11:27:19
<![CDATA[200살 한국 노부부 이야기… ‘원 모어 펌킨’ 두바이 AI 영화제 대상]]>

감독 권한슬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화 ‘원 모어 펌킨’은 200살 넘게 살아온 한국 노부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최근 두바이 A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 5일이라는 단기간에 완성되었으며, 모든 장면과 음성은 실사 촬영이나 CG 보정 없이 순수 생성형 AI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방식을 혁신적으로 뒤엎었고, AI 기술의 발전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권 감독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AI 기술의 발전으로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오픈 AI가 공개한 ‘소라(Sora)’와 같은 기술의 발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번 수상이 국내 영상계에 AI 활용의 선례를 남기고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원 모어 펌킨’은 제작 과정에서 모든 장면과 음성을 인공지능이 생성한 최초의 영화입니다. AI는 스토리 작성부터 배우의 연기 디지털 구현, 대사와 배경음악 제작까지 맡아 수행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의 창의성을 넘어 기술 자체의 창의성을 증명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았습니다.

 


영화는 한적한 시골 마을의 호박 농장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노부부가 무병장수를 꿈꾸며 평화롭게 지내던 중, 저승사자의 등장으로 인해 그들의 삶은 뒤바뀝니다. 호박죽을 통해 저승사자를 유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제작 비하인드에서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완전히 뒤엎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AI가 시나리오부터 캐릭터 설정까지 초기 작업을 맡고,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3D 모델링과 배우의 목소리 합성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두바이 AI영화제에서 ‘원 모어 펌킨’은 AI 기술의 혁신성과 작품의 완성도로 인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AI가 만든 캐릭터의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에 대한 감탄이 쏟아졌으며, 영화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원 모어 펌킨’은 인공지능 기술이 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화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스토리를 전달한 ‘원 모어 펌킨’은 기술적 성과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최근 방영된 ‘눈물의 여왕’ 2회에서 주인공이 눈 덮인 자작나무 숲을 걷는 환각 장면이 생성형 AI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사실. ‘눈물의 여왕’에서의 AI 활용은 그러한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AI 기술이 어떻게 더 많은 창작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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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0 Jul 2024 13:24:16
<![CDATA[‘HERE’ 카페에서 공부하며 디저트와 커피 한잔의 여유]]>

요즘 앙헬레스 클락지역은 한낮에 무더운 날씨에요. 햇살이 진하게 내리쬐고, 나가기도 버거운 그런 날씨라서 사람들이 그늘을 찾거나 시원한 장소를 찾아 헤매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는 집안에서 공부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서, 작은 카페 한 구석에서 공부를 하려고 나왔습니다.

 




사실 공부는 늘 그랬듯이 조금 귀찮기도 하고, 약간의 동기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라 그래도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여기 HERE 카페에 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하는 공부는 좀 좋더라고요.

 

이날은 주말이라 손님이 꽤 많아서 분주한 편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조용해서 집중하기에는 딱 괜찮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여러 종류의 빵을 주문해서 테이블위에 펼쳐진 책들 사이에서 문장을 읽으며, 영어 공부를 틈틈이 하는 편인데 이날은 특히나 머릿속이 좀 뒤죽박죽해서 조금씩 난해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가는 게 중요하니까요.^^

 




Here에 나와 커피 한잔하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해요. 무엇보다도 카페 분위기가 그렇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작은 불편함이나 고민도 이곳에 와서는 한층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이런 순간들이 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Here 이곳에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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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3 Jul 2024 13:59:14
<![CDATA[귀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관련 진료 방법]]>

앙헬레스의 이모 씨(43)는 최근 몇 달간 귓속이 지속적으로 아프다는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외이도염을 의심하고 항생제 치료를 시도했으나, 통증이 계속되자 의사는 신경적 요인을 의심하며 항우울제를 처방했습니다. 이로써 약의 복용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는 했지만, 이후 간헐적으로 귀 통증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귀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 질환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과 코의 염증이 귀에까지 확산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문에 인후염, 후두염, 편도선염 등의 질환도 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식도 역류와 같은 위장 문제가 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턱관절 장애나 귀 자체의 염증도 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귀 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청력 검사와 함께 순음청력 검사와 임피던스 검사 등을 통해 귀의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외이도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귀 내시경과 귀 현미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병력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전에 감기나 위염과 같은 상기도 질환을 앓았는지, 턱관절 장애나 귀를 자주 파거나 이어폰을 오랫동안 사용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상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귀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생활습관과 신체 건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감기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함께, 귀를 파지 않고 규칙적인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식도 역류나 턱관절 장애와 같은 병리학적인 원인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야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로와 과음을 피하는 것도 귀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귀 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신경전달물질 이상이 의심될 수 있어, 항우울제나 기타 신경 조절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시의 현대적 생활 속에서, 건강한 귀 통증 관리는 더욱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귀 통증에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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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 Jul 2024 12:00:19
<![CDATA[뉴트로와 레트로, 과거와 현재의 만남]]>

 

뉴트로와 레트로라는 용어가 최근 몇 년간 사회와 문화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로, 과거의 요소들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거나 부활시키다는 뜻으로 필굿 회원님들도 한두번쯤은 들어본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그 중에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트렌드 용어인 뉴트로 레트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트로는 추억이라는 단어인 Restrospect라는 용어중에서 앞의 접두사인 Retro를 사용하는 것이며 단어 의미와 비슷하게 과거의 형태를 본보기로 하여 다시 그 것을 쫓아간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어떤 제도나 풍습, 정치, 사상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의 다양하게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웰빙이라는 레트로 용어가 유행하면서 더 건강하고 자연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회적 문화가 자리잡혔던 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면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패션에서는 과거의 패션을 본보기로 다시 트렌드화 하는 것을 흔히 복고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어떤 세대에서는 그때 당시의 회상, 향수를 불러일이키는 자극이 되고 지금 세대에는 새롭고 신선한 자극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여러세대를 아우르기 좋은 형태입니다.

 

 

뉴트로는 새롭다는 뜻의 New와 retro의 합성어로 과거의 문화 등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표현한 트렌드를 이야기합니다.

 

레트로가 과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의 의미가 크다면 뉴트로는 장점만을 추려 지금시대에 맞도록 바꾼 개선안처럼 느껴진다는 것이 차이점인데요.

 

예전을 그리워하는 향수적인 느낌이 강한 레트로가 아닌 지금 세대를 위해 새롭게 나온 트렌드와 같은 느낌이 더욱 강하다보니 요즘 세대에 좀 더 적합한 트렌드로 볼 수 있습니다.

 

뉴트로처럼 레트로에 새로운 단어들을 조합한 신조어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새롭다 트랜디하다는 표현으로 힙(Hip)하다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레트로와 접목해 힙트로(Hiptro)라는 표현을 쓰거나 고풍스러우면서도 엔틱한 느낌의 감각을 현대화하여 따라간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특정 분야의 레트로가 돌고도는 유행이었다고 한다면 요즘은 과거의 것들이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인테리어, 미술, 패션 등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에게 여전히 각광받고 있어 레트로 자체가 하나의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뉴트로와 레트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트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내게는 추억, 네게는 새로운 것”

 

오늘은 옛 향수에 젖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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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Jul 2024 10: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