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부활절 명소이자, 모리오네스 축제로 유명한 마린두케 섬.
하지만 막상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지?" 하는 분들이 많죠?
사실 항공편은 현재 운항되지 않아 육상+해상 연계 이동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마닐라에서 마린두케로 가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①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마닐라 쿠바오(Cubao) → 마린두케 (버스+페리 연계)

• 이용 노선: JAC Liner Inc.

• 출발지: 마닐라 쿠바오 버스 터미널

• 노선 정보: JAC Liner 노선 보기

JAC Liner는 마닐라에서 마린두케까지 버스와 페리를 연계한 직통 티켓을 제공합니다.
중간 경유지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한 편리한 방식이에요.
버스 타고 잠깐 눈 붙이면 어느새 섬에 도착해 있을지도 몰라요!

✅ ②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

📍 마닐라 → 루세나(Lucena) Dalahican Port → 마린두케

• 이동 루트: 자가용으로 루세나의 달라히칸 항구(Dalahican Port)까지 이동

• 페리 탑승: Montenegro Shipping Lines 또는 Starhorse Shipping Lines 이용

• 도착 항구:

  • Balanacan Port (Mogpog)

  • Cawit Port (Boac)

⛴ 팁:

• 로로(RoRo) 페리는 차량을 선박에 실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선착순 탑승이라 일찍 도착해야 유리합니다.

• 차량 OR(등록증명서)와 CR(차량등록서) 반드시 지참하세요.

• 항해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추가 팁

• 공항 정보: 마린두케에 공항은 있지만 현재 정기 항공편은 운항 중단 상태입니다.

• 여행 시즌: 부활절 주간(Holy Week)은 이동 수요가 많으므로 미리 예약 필수!

• 날씨와 파도 상황에 따라 페리 운항이 변동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확인 필수입니다.

🌴 마린두케, 여행 그 이상

마린두케는 축제뿐만 아니라 한적한 해변, 따뜻한 사람들, 전통이 살아있는 섬이에요.
이동이 조금 번거롭긴 해도, 가는 길조차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면 더욱 설렘이 가득해진답니다.

자연과 신앙, 전통이 어우러진 마린두케 여행! 꼭 한 번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