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르코스 정부 '친미' 행보 견제(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베이징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만나 "중국은 항상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를 중시해 왔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필리핀과 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은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며 필리핀 국민 다수의 염원이기도 하다"며 "계속해서 필리핀과 중국의 우호를 증진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 집권 시절 친중 행보를 보였던 필리핀은 지난해 6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취임 이후 다시 미국과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및 일본과 첫 해상 훈련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중국은 필리핀의 '친미' 행보를 주시하며 관계 다지기에 노력하고 있다. 왕 위원은 지난 4월 3일 방중한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을 겨냥해 "제3자가 중국과 필리핀의 우호 관계를 파괴하게 해서는 안 되고 냉전적 사고가 되살아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을 허용해서는 더욱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필리핀과 공동 해상순찰을 하기로 합의하고 필리핀 내 군기지 4곳의 사용권을 얻는 등 미국과 필리핀의 협력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견제로 해석됐다. 이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4월 22일 필리핀을 찾아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회담을 했다. 한편, 이날 시 주석과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회담에는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배석했다. 20여일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친 부장은 이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pretty@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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