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나홀로 먹어야 하는 혼밥 점심을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클락 더빌리지에 있는 소문난 밥집 ‘섬나라’를 다녀왔어요.

외관에서부터 필리핀 클락 맛집 한식당 분위기가 확 느껴져서 큰 고민 없이 혼밥을 즐기러 들어갔습니다.

벽면에 붙어져 있는 메뉴판을 훅 둘러보고, 테이블 위 메뉴판도 구경하고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있는거 같지만 가격 대비 음식 맛은 굿입니다.

입소문 나있는 음식점이라는 인상과 매장 내부도 넓다 보니 편하게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 가능하더라구요. 하지만 성수기 시즌에 방문하면 사람 많아서 서둘러 일찍 방문하는거 추천드려요.

대표 메뉴가 쌈밥 정식이라서 필리핀 직원이 서툰 한국말로 “이거 맛있어요~” 추천하길래 혼밥이지만 푸짐한 밥상을 기대하며 쌈밥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이외 양념게장, 갈비찜 메뉴도 많이 주문한다고 합니다.

밑반찬 종류가 많이 나오는 것이 한식당 섬나라의 장점으로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푸짐해서 식사하는 동안 입안의 행복은 한방울의 향수처럼 쏵 퍼져나가는 듯 했어요.

쌈밥 정식 주문하면 돼지 주물럭과 모듬야채쌈, 된장찌개, 강된장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푸짐한 밥상이 되어가고 특히 엄마가 끓여주던 된장맛에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클락 맛집 한식당 섬나라 아직 안 다녀오신 필굿 회원분들 여기 가서 든든한 혼밥, 또는 지인들과의 추억의 식사 하길 바라며, 또다른 식당 소개로 다시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