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후기2024-08-30 14:49:46
29 0 1 0.0 0
앙헬레스의 팜팡 마켓에서 신선한 식재료와 현지 시장의 매력을 만끽하세요.
내용

필리핀 앙헬레스에 살면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 있는데, 바로 팜팡 마켓입니다. 집 근처 한인마트에서 대부분의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지만,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해산물을 구입할 때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시장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팜팡 마켓은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대형 시장 중 하나로, 마닐라에 대부분의 야채를 공급하는 바기오와 마닐라의 중간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요. 시장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드라이 마켓과 웻 마켓입니다. 드라이 마켓에서는 주로 야채나 공산품을 판매하고, 웻 마켓에서는 해산물과 육류를 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해산물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해산물인 타이거 새우와 알리망오(필리핀 크랩)는 여기서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매일 공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상품의 새우나 크랩은 1kg당 약 1,000페소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필리핀 특유의 신선한 열대 과일도 만나볼 수 있어요. 달콤한 망고, 싱싱한 파인애플, 향기로운 망고스틴 등 다양하고 맛있는 과일들이 즐비해 있죠.

 

팜팡 마켓은 새벽에 문을 열어 오전까지만 운영되기 때문에,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려면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가끔 이용하는데 주말경에 방문해 필요한 것들을 구입합니다. 이른 아침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재료들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죠.

 

앙헬레스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팜팡 마켓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신선한 재료와 함께 필리핀 현지 시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스크랩 0
29 0 1
0.0
177 0 3
0.0
2024-08-29
123 0 16
0.0
2024-06-1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