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QnA2024-10-02 13: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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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즐기는 달콤한 간식들, Best 3 디저트
내용

필리핀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 아니겠어요? 필리핀은 다양한 전통 디저트로도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놓치면 아쉬운 필리핀의 전통 디저트 Best 3를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직접 경험해 본 맛있는 간식들, 여행 중 꼭 드셔보세요!

 

1. 부코파이

필리핀의 부코파이는 코코넛을 듬뿍 넣어 만든 달콤한 파이로, 특히 따가이따이 지역의 ‘디 오리지널 부코파이’ 가게가 명성을 자랑합니다. 이 파이는 정말 특별한데요, 따뜻할 때 먹으면 부드러운 코코넛 크림이 입안 가득 퍼지고, 식어도 그 맛은 여전히 고소하고 풍미가 가득합니다.

제가 부코파이를 처음 먹었을 때는 약간 생소한 맛이라 의아했지만, 먹을수록 그 달콤함과 코코넛의 은은한 향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부드러운 식감은 또 어찌나 매력적인지... 필리핀에서 마닐라 근교인 따가이따이나 팍상한으로 여행 가실 때, 운전기사님께 꼭 부코파이 맛집에 들러달라고 부탁하세요. 직접 먹어보시면 왜 이 집이 그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필리핀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손색없습니다!

 





 

2. 바나나 뚜론

이제 바나나 뚜론으로 넘어가볼까요? 필리핀의 국민 간식이라고 불리는 이 디저트는 필리핀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SM몰 푸드코트나 슈퍼마켓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뚜론은 사바 바나나잭프루트를 넣고 흑설탕으로 둘러 싸서 스프링롤처럼 튀겨낸 디저트입니다. 처음에는 바나나를 튀겨서 먹는다는 게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이 동시에 찾아옵니다. 가격은 단돈 15페소!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400원이 채 되지 않지만,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간단한 요깃거리로도 충분해요.

필리핀 사람들이 쇼핑을 마치고 나가면서 뚜론을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바삭하고 달콤한 맛에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디저트에요. 바나나 뚜론은 단순한 간식 그 이상으로, 필리핀 사람들의 일상적인 디저트 문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바나나큐 & 카모테큐

세 번째는 바나나큐카모테큐입니다! 이건 정말 필리핀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간식들인데요, 처음에는 “이게 뭘까?”하다가도 한 번 먹어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바나나큐는 바나나를, 카모테큐는 고구마(카모테)를 껍질째 튀긴 다음 흑설탕으로 코팅해 만든 음식이에요. 쉽게 말하자면, 바나나와 고구마를 달콤하게 튀겨낸 필리핀 스타일의 맛탕 같은 느낌입니다.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데, 그 달콤한 맛이 정말 식욕을 자극해요!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이 간식은 저렴하면서도 맛있어서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간식입니다.

바나나큐와 카모테큐는 필리핀 곳곳에서 볼 수 있어서 여행 중 쉬면서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간식이에요. 입안 가득 달달한 맛이 퍼져 힘든 여행길에 기운도 나고, 필리핀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더군다나 바나나큐는 바나나가 주재료라 과일로 생각하면 뭔가 건강한 간식 같아서 더 많이 먹게 되죠!




필리핀은 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지만, 그만큼 다양한 전통 음식도 많이 존재해요. 그 중에서 이 세 가지 디저트는 필리핀 여행을 하면서 꼭 경험해봐야 할 필수 먹거리랍니다! 여행 중에는 아름다운 자연만 보는 것도 좋지만,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있는 간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죠.

 

다음번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실 때는 이 필리핀 전통 디저트 Best 3를 꼭 기억해 두세요. 부코파이, 바나나 뚜론, 바나나큐와 카모테큐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고, 그 맛은 필리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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