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가 1만 6800원’
책이 많아진 이유
→ 도서 구입 심리 저항 가격인 1만 50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한 가격.
최근 도서무료 배송 가격 기준이 1만 5000원으로 인상되자 온라인 할인(10%) 적용 후 무료배송 기준 금액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소
금액.(서울)
정가 1만6800원인 신간. 왼쪽
사진부터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 소설집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 에세이 ‘형사 박미옥’, ‘아니 에르노: 이브토로 돌아가다’. 각 출판사 제공
♢온라인 무료배송-10%할인 맞춰
♢정가 1만6800원에 출간 늘어
♢“가격인상 반발 커질것” 지적도
2. 수심 200~500m 오염수 9년 뒤 우리 해역에
→ 세슘 기준 수심 100m 표층은 바람의 영향으로 북태평양 크게 돌아 10년만에 그 아래 층은 도중에 방향 틀어 1년 먼저 도달.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5일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확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 심포지엄에서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한국)
▼ 5일 서울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확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북태평양 해류 흐름도
3. 가장 많은 삼중 수소
→ 방류수가 태평양을 돌고
대만과 동중국해 대륙붕을
거치며 확산·희석...
방류 후 4~5년부터 우리
해역에 유입되고, 그 농도는 지금의 국내 해역 평균 농도(172Bq)의 10만 분의 1 수준에 불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시뮬레이션.(한국)
4. 담배꽁초의 역습
→ 年 45억개 길가에…
꽉 막힌 빗물받이, 장마철 침수피해 키운다.
서울 용산·성동구는 1500여개 모으면 만원 보상,
올해 4484만여원 지급.
아예 꽁초함 달린 ‘수거 일체형 담뱃갑’ 추진도.(서울)
5. 9시에 문열고 6시에 닫는 은행 점포
→ KB국민은행 ‘9To6 뱅크’, 작년에 본격 도입.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충청,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2곳 운영.
반응 좋아 확대 방침.(매경)
♢오후 5시에도 대기인원 14명
♢국민銀 72개 혁신점포 큰 호응
♢외국은행도 6시까지 영업 많아
♢시중은행 영업시간 30일 정상화
6. ‘파이어족’
→ 경제적 독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 은퇴(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딴 신조어로 돈을 극단적으로 열심히 모으고 불려 30, 40대 조기은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신조어.
2008년 금융위기 때 미국 고학력, 전문직종 사이에서 시작.(서울)
7. 파이어족 2
→ NH투자증권이 이들을 설문한 결과 집값 제외 13억 7000만원을 모아 평균 51세에 은퇴가 목표.
이를 위해 20년간 소득의 50%을 수익률 8%로 모아야 가능.
이후부터는 매년 5~6%(세전) 정도의 수익률을 올려야 원금을 유지하면서 생활(월457만원) 가능.(서울)
8. 코로나 끝나자 ‘파일럿’ 다시 부활
→ 조종사 노동시장도 회복세.
코로나 전엔 미국 같은 장거리 비행 서너번이면 월 2000만원 급여.
자동 운항 발전으로 근무강도도 낮아져, 출장 많아 가정 소홀한 점은 문제.(매경)
9. ‘KBS 수신료-전기요금 분리징수’ 개정안 17일부터 시행
→ 방통위 개정안 의결, 11일 국무회의 의결.
17일 공포 즉시 시행.
다만 구체적인 수신료 징수 방안을 마련해야 해 실제 수신료를 별도로 징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동아)
10. 늙그막(x)/늘그막(o), 얕으막(x)/야트막(o)
→ 원형을 살려 ‘늙으막’, ‘얕으막’으로 써야 될 것 같지만 소리나는 대로 쓴다.
‘먹이’나 ‘웃음’처럼 ‘-이’나 ‘-음’으로 끝나는 말이 아니면 소리나는 대로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