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메디컬시티 병원 관계자들이 중부루손 한인회 사무국을 방문하여 최종필 회장 및 부회장단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병원 측은 한인들이 병원 이용 시 겪는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한국 의료 시스템을 참고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한인회는 메디컬시티 병원이 전문 의사가 상주하지 않아 진료 스케줄이 지켜지지 않는 점과, 그로 인해 환자들이 시간을 허비하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높은 병원비로 인해 많은 한인들이 한국에서 치료를 선호하는 실정을 설명하며, 필리핀 의료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인회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서류 구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메디컬시티 병원은 한인회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의 정확한 내용과 시스템을 추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