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반려견을 데려오는 과정은 몇 가지 중요한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아래는 반려견을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입니다.
1. 반려견 건강 검사 및 예방접종
- 광견병 예방접종: 한국에 반려견을 입국시키려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접종은 최소 1년 이상 유효해야 하며,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 마이크로칩 삽입: 반려견은 ISO 11784/11785 규격의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칩은 반려견의 ID와 관련된 정보를 추적하는 데 사용됩니다.
- 건강검진: 한국 입국 전, 건강검진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반려견이 건강하다는 증명을 해야 합니다.
2. 반려견 이동 증명서 발급
- 수출 건강 증명서: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반려동물을 이동하기 위해 수출 건강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증명서는 필리핀 농업부(Department of Agriculture)나 수의사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수출 동물 건강검사: 반려견은 이동 7일 이내에 건강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때 기타 전염병 검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한국 입국 절차
- 입국 신고: 한국에 도착하면, 반려견은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후,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통관이 됩니다.
- 입국 후 격리: 반려견이 입국한 후 최대 21일 동안 격리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4. 항공사와의 예약
- 항공사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항공사에 반려동물 이동 관련 규정을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화물칸에서 반려동물을 운송하며, 좌석에서 이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기타 준비 사항
- 반려견 이동 케이지: 항공사의 요구 사항에 맞는 이동 케이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케이지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크기여야 하며, 통풍이 잘 되어야 합니다.
- 식사 및 물: 항공 이동 시 반려견의 식사와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하며, 충분한 간식도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6. 비용
- 반려견을 항공편으로 운송할 때 발생하는 비용은 항공사와 이동 거리에 따라 다르며, 대체로 100~300 USD 정도가 들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반려견을 데려오는 데는 일정한 준비와 절차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예방접종, 마이크로칩 삽입 등 필요한 사항을 체크하고,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 전 모든 절차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준비해 주는 것이 반려견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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