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해외 거주자 유권자들의 총선 투표가 지난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마닐라 대사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날부터 마닐라대사관 재외투표소를 포함하여 세계 115국 178개 재외공관의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국민투표를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선거관리위원회와 한인회서 준비한 리무진 버스와 직접 자가로 2시간 가량 중부 루손에서 마닐라 대사관까지 선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많은 교민분들은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기꺼이 수고를 감수하여 주셨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유권자로 등록한 재외 선거인은 14만7천989명입니다.
이 중 필리핀 재외선거인 부재자 총 투표 신청자는 2,268명이고 그중 1,408명(62.1%)이 투표하여 높은 참여율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실제 재외국민 투표는 국내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입니다. 그리고 재외국민투표에 대한 국내의 관심도 많이 작아졌으나 우리의 소중한 국민참정권을 위해 어렵게 마련된 재외국민투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또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신 교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재외선거 투표함에 선거하는 교민들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