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장재중고문 제공)

[  ] 따갈록 한마디 : Sumandok ng tubig! 수만독 낭 뚜빅 (물을 퍼내세요!) 

■ 화요일 오전까지 태풍 엔뗑으로 인한 메트로마닐라 주요 도로 침수가 계속되었습니다. UN Avenue 인근, Taft Pedro Gil, Edsa Bagong Barrio인근, Aurora Araneta인근 등이 8인치로 침수가 컸습니다. 마리끼나 시에서는 13,000 강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빠라냐케에서는 실종 18시간만에 한 소녀의 시신이 시냇가에서 떠올랐습니다.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시러 가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 지방에서도 태풍 피해가 컸습니다. 안티폴로시에서는 산사태와 홍수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바랑가이 산루이스에서는 집 한 채가 쓸려가고 4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시에서는 997가구가 대피중입니다. Northern Samar에서는 Barangay Santo Niño의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입니다. Laguna에서는 Mabitac - Sta. Maria강이 범람하면서 인근 도로가 허리높이까지 잠겼습니다. Naga City에서는 감전으로 한명이 사망하고 홍수 중에 침대에서 떨어진 9개월 아기도 있습니다. 

■ 루손섬 주요 댐들의 수위가 태풍으로 상승했습니다. 화요일 오전 8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Angat Dam의 수위는 187.70미터로 상승했습니다. normal high water 수위는 210미터잉ㅂ니다. La Mesa Dam도 79.92미터로 상승했습니다. San Roque Dam 253.64미터, Pantabangan Dam 190.88미터, Magat Dam 184.75미터 등입니다. 특히 Ipo Dam은 100.55미터로 상승하면서 수문 하나를 개방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수요일 오전 중으로 필리핀 영해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까비떼 바콜 Barangay Talaba 3에 설치되었던 대피소가 홍수에 잠기면서 다시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새벽 1시 경에 물이 들어차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화재로 피해 주민들이 대피해 있던 곳입니다. 

■ AirAsia가 1페소 프로모를 진행합니다. Ber 시즌 시작에 따른 프로모입니다. 9월 8일까지입니다. 여행기간은 2025년 2월 17일-2026년 1월 31일 기간입니다. 

■ Ferdinand ''Bongbong'' Marcos Jr.는 9월 3일을 Manlilikha ng Bayan Federico Caballero를 위한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그는 지난 8월 17일 향년 88세로 사망했습니다. 평생을 Sugidanon 지역의 문학과 자료들을 정리하는데 헌신했습니다. 산악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자료들을 수집하고 자료화 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Panay Bukidnon에서 Manlilikha ng Bayan(지역의 창조자, 창시자)으로 선포되었습니다. 

■ Zamboanga City에서 올해만 95건의 강간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중 해결된 사건은 33건입니다. 이중 85%는 친척들이 가해자입니다. 또 대부분 마약 사용자입니다. 미성년자 피해자도 8명입니다. 경찰은 학생들 중에 피해자가 있다면 학교에 알려달라고 당부하고, 부모와 가디언들에게는 자녀들을 주의깊게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 2023년 교육부 특수활동비인 1억1200만페소 사용에 대해서 책임있는 공무원들이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상원의원 Risa Hontiveros가 밝혔습니다. 7,930억 페소의 교육부 내년 예산 심사 중에 나온 말입니다. 그는 공무원들은 특활비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고, 전임 장관은 이를 회피하고 있어서 의혹만 증폭된다고 했습니다. 

■ 교육부는 2023년 6,379개의 신규 교실 건축을 목표로 했었는데 고작 192개 교실만 확보했다고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3.01% 달성입니다. 4,391개 교실은 아직도 공사중이고 550개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5월에서 6월 사이에 마쳐야 했던 580,394개의 책걸상 입찰이 12월에야 끝이나서 2023년 책걸상이 아직도 인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실 수리도 7,550개를 목표로 했는데 208개만 수리를 마쳤습니다. 2,135개 교실은 보수공사가 진행중이고 5,207개 교실은 입찰이 진행중입니다. 

■ 화요일 오후 5시 태풍 엔뗑은 Severe Tropical Storm (심각한 열대성폭풍)으로 세력이 커졌습니다. 이시간 일로코스 노르떼 Laoag City 서북서 165Km지점에 위치하면서 서북서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북부 일부 지역에 화요일 5시 여전히 시그널 1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세력을 더 키우면서 목요일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7명의 마약단속국 직원이 중국인에 대한 납치와 강도 혐의로 직무정지되었습니다. 이들은 7월 31일 Pasay City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중국인을 납치했습니다. 이들은 석방의 대가로 1,500만페소를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는 마약 혐의로 지문을 채취당하고 8월 10일 앙헬레스 감옥에 이송되었습니다. 8월 16일 피해자의 아내가 130만페소를 송금했고 납치당시 30만페소를 탈취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 리잘 까인따의 Ortigas Avenue Extension 인근의 강에서 추락한 남성이 12시간만에 생존한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쓰레기를 줍다가 강에 떨어져 강물에 휩쓸려갔습니다. 그는 다리 아래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는 다리 아래에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그가 소리쳐도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떠내려가던 철사를 잡아 자신의 몸을 묶어 물에 휩쓸리지 않게 했습니다. 강물이 줄어든 후에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