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밝히겠다는, 이른바 '채 해병 특검법'이 어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풀리는가 했던 정국은 하루 만에 얼어붙었고, 이제 한 달 남은 21대 국회는 극한 대치 속에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다수 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의 채 해병 특검법 강행 처리에,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직접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채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 22대 거대 야당의 첫 원내사령탑은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으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당초 10여명의 중진 의원들이 출마를 검토했지만, 이른바 '찐명'으로 분류되는 박 의원으로 일사분란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또한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서도 '명심'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형 병원들의 주1회 휴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 아산병원과 서울 성모병원 등이 휴진에 들어갑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의 애초 계획인 2천 명보다 줄어든 최대 1,509명으로 확정될 걸로 보입니다. ● 최근 북한이 해외에 있는 우리 공관원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 중인 징후를 포착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테러센터는 동남아와 러시아, 중국에 있는 5개 재외공관에 대한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올렸습니다. ●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하마스가 조만간 이집트로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지도자가 휴전 제안을 검토하는 데 긍정적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휴전안에 부정적이었던 하마스 분위기가 하루 만에 바뀐 것으로 휴전이 성사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미국 대학가의 반전시위가 서부로 확산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도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폭력은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멀쩡한 고속도로가 20미터 가까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사고인데요. 이번 사고가 안전시설 미비로 인한 인재였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자신이 행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하이브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이렇게 커진 결정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보입니다. ●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려는 카카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음원 기획과 제작, 유통까지 모두를 할 수 있게된 만큼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지 보겠다며 다양한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음원 사재기를 규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까지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2015년 발표한 미니 앨범으로 뒤늦은 불법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반박에도 소문이 가라앉질 않으면서 관련 민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됐습니다. ● 정부가 대통령 명의의 고위 공무원 임명장 글씨를 쓰고, 대한민국 국새를 날인하는 공무원인 필경사를 채용합니다. 필경사는 1962년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4명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공무원 가운데 가장 희귀한 직군으로 꼽힙니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한글 서체, 글자 배열, 완성도 등 임명장을 작성하는 실기 역량 평가를 받습니다.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인권과 교권을 통합한 조례 제정을 추진합니다. 이 조례안은 학생, 교직원,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해 규정하고, 이와 관련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연수,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6학년도 대입에선,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으면 모든 전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의무적으로 반영됩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1세에서 19세 아동·청소년 1만 140명을 조사했더니,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59분으로 3년 전 조사 때보다 15분 줄었고, 반면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2시간 55분으로 3년 사이 28분 늘었습니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서 불면증을 겪는다고 답한 아이들도 전체의 13%를 차지했습니다. ● 선뜻 과일 사먹기도 쉽지 않은 요즘, 4월 물가 상승률이 나왔습니다. 2.9%, 두 달 연속 기록했던 3%대에선 조금 떨어졌지만, 아직은 불안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물가 상승률이 이렇게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될 거라 내다봤습니다. 물가도 연말로 가면서 점차 안정될 거라 전망하면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2.6%로 기존보다 0.1% 포인트 내려 잡았습니다. ● 기술표준원이 아동, 청소년 1천100여 명의 인체 지수를 조사한 결과, 남녀 초, 중, 고등학생 모두 10년 전 조사 때보다 커졌는데, 특히 남자 중학생은 7cm 이상 컸습니다. 몸무게도 남자 중학생 그룹이 5kg 넘게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신체 성장 속도가 정점을 찍는, 성장 고점기는 남녀 모두 2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중학교 무렵 클 만큼 거의 다 큰다는 겁니다. ● 미국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이 배우 '윤여정'씨의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박물관 측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대표 배우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조명한다'면서, 윤여정 씨에 대해 다른 이가 대신할 수 없는 독보적인 배우라 평가했습니다. ● 오늘부터는 낮 동안 옷차림을 가볍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또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9도까지나 높게 치솟겠고요.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어린이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들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
|
|
| |||||||||
317 | 2024 11 06 '필리핀 카톡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1-08 | |||||||||
316 | 2024 11 05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1-05 | |||||||||
315 | 2024 10 22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23 | |||||||||
314 | 2024 10 16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16 | |||||||||
313 | 2024 10 15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15 | |||||||||
312 | 2024 10 10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15 | |||||||||
311 | 2024 10 08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08 | |||||||||
310 | 2024 10 07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08 | |||||||||
309 | 2024 10 02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10-02 | |||||||||
308 | 2024 09 30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09-30 | |||||||||
307 | 2024 09 26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09-26 | |||||||||
306 | 교통부(DoTr), RFID 벌금 시행 논란... 8월→10월→2025년으로 연기 | 리즈 | 2024-09-26 | |||||||||
305 | 2024 09 25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09-25 | |||||||||
304 | 2024 09 23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09-23 | |||||||||
303 | 2024 09 19 '필리핀 매일뉴스’ | 한인회-사 | 2024-09-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