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과 필리핀의 특별한 우정을 축하하는 수교 75주년 기념 행사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

지난 11월 23일 필리핀 마닐라의 파사이(Pasay) 시에서 정말 뜻깊은 이벤트가 열렸답니다. 바로 ‘거북이 마라톤 대회’와 ‘제33회 한-필 문화교류 축제’ 인데요!

이날 행사에는 무려 3천 여 명의 교민과 필리핀 현지이 참여해 양국의 우정을 함께 나누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 거북이 마라톤 대회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올해 7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된 이벤트였어요. 마라톤이라면 숨차게 달리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이름처럼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km 코스를 한 시간 동안 여유롭게 걸었어요.

왕복 8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모두가 수교 75주년 기념 티셔츠를 입고 행진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선두 그룹이 대형 태극기와 필리핀 국기를 들고 걷는 퍼레이드였어요. 뒤따르는 대열에서는 거북선 모형과 전통 복장을 입은 퍼포머들이 거리 공연을 펼쳐, 마치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중 제일 돋보인 건 중부루손한인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환호와 함께 양국의 우정을 보여주며 행진하는 모습이 마치 한-필 수교 75주년의 상징처럼 느껴졌답니다.

“중부루손 한인회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구호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모두에게 퍼져나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행사를 빛낸 중부루손한인회 정말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필리핀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중부루손 한인회 화이팅! 🙌🎉

🎶 제33회 한-필 문화교류 축제

마라톤 이후에는 문화교류 축제가 이어졌어요!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 더욱 특별했는데요, 양국 간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노래, 댄스, 트롯트 참가자들이 출연한 대회로 다양하게 경연이 펼쳐져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특별 초청된 한국의 그룹 ‘생동감 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환상적인 영상과 춤의 조화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답니다. 보는 저마저도 감동과 환호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초청 가수의 무대에서는 교민들과 현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큰 환호를 보냈어요.

🤝 한-필 75년, 앞으로도 함께해요!

이번 행사는 열정과 웃음, 그리고 감동으로 가득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과 필리핀은 지난 75년간 서로를 향한 우정을 키워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양국의 교류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하며, 다음 행사에서 또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