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2023-08-23 0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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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한 필리핀 대사로부터 잼버리 지원 감사 편지 받아
내용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베풀어준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용인특례시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보여준 시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하는 편지 2통을 보내왔다고 23일 밝혔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정부를 대신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징수과 직원들에게 각각 감사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폭염과 태풍으로 잼버리 대회가 조기 중단돼 용인에 머물게 된 400여 명의 필리핀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가 마련해 준 숙소에 머물며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신나게 즐겼다는 내용과 무사히 필리핀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 보낸 편지. 용인특례시 제공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정부와 주한 필리핀 대사관은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특별한 우호 관계를 맺길 원한다”며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필리핀 대원들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고, 마리아 데레사 디존- 데베가 대사께서 감사 편지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필리핀 대원들이 용인에서의 경험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다면 그 이상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상 상황에서 필리핀 대원 등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헌신적으로 해 준 시 공직자, 기업‧대학‧종교시설‧시 공공기관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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