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MBC뉴스] ◀ 앵커 ▶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 남쪽과 동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는 오늘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제주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새벽부터 조금씩 불기 시작했던 바람이 이제는 눈에 띄게 강해졌는데요. 아직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진 않았지만 바람의 변화로 태풍이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서귀포시 성산 광치기해변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조금씩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또 중심 최대풍속 시속 126k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시간당 14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높은 해수면 온도로 수증기를 공급받아 오후 3시가 되면 중심 최대풍속이 시속 133km로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제주도 남쪽과 동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모든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부터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2시쯤 서귀포 성산 동쪽 140km 해상을 지나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공항 항공기는 아직까지 정상 운항하고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대한항공 모든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차질이 예상됩니다. 태풍 북상으로 한라산 등반도 모든 코스가 통제됐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8편도 전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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