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2024-08-16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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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꼭 맛봐야 할 필리핀과 베트남의 동남아 과일을 맛보세요.
내용


동남아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열대 과일을 맛보는 거겠죠~!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경험한 과일들의 종류와 제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열대과일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중 제일 호불호가 강한 두리안부터 가볼까요?


▮두리안은 그 강렬한 향 때문에 많은 숙소에서 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처음 두리안을 접하는 사람들은 그 향에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이 독특한 향이 바로 두리안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악마의 과일’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이 강한 향 때문이죠.

 

하지만 두리안의 진짜 매력은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두리안의 속살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첫 한 입은 아주 맛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느끼함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통을 모두 먹기보다는 소량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에서 7~9월 제철로 여름에 나고, 열대 과일 중 금액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잭프루트는 그 크기만큼이나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대형 사이즈의 껍질은 두리안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잭프루트는 껍질에 특징적인 돌기가 없어서 두리안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껍질을 벗기면 노란 속살이 드러나는데, 이 속살은 찢어지는 결이 느껴지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유의 향이 있는 잭프루트는 처음 먹어볼 때 그 향에 다소 놀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맛과 식감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잭프루트는 그 달콤함과 고유의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잭프루트의 제철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잭프루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망고스틴은 그 독특한 외관으로 첫 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두껍고 단단한 보랏빛 껍질은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이 껍질은 색상이 강렬해 침구를 물들일 수도 있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호텔에서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껍질을 반으로 쪼개면 마늘 육쪽처럼 생긴 하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이 속살은 수분감이 풍부하고 달콤하며,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고 묵직한 맛이 감도는 특별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망고스틴은 다른 과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한 번 먹어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망고스틴의 제철은 4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스틴을 맛볼 수 있으며, 그 맛과 품질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망고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열대 과일중 동남아에서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망고는 그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동남아에서 만나는 망고는 현지에서 바로 재배된 신선한 것이라 더 맛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망고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망고의 제철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입니다. 이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하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1kg에 약 2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정말 물릴 만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망고는 제철 외에도 항상 구할 수 있는 과일로 언제든지 맛볼 수 있습니다.

 


▮파파야는 주황색의 진한 과육과 독특한 향으로 식탁에 오르면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처음 먹어보면 그 맛의 달콤함이 바로 느껴지며, 메론의 달콤한 부분과 비슷한 식감을 가집니다. 그러나 메론보다는 덜 달고, 살짝 크림 같은 식감이 특징입니다. 입에 넣으면 마치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감싸며,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파파야는 그 맛과 식감이 정말 좋지만, 많이 먹다 보면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일의 식감은 처음에는 상큼하게 다가오지만, 먹을수록 느끼함이 있을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파파야는 베트남에서 2월부터 10월까지 수확됩니다.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신선한 파파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용과는 하얀 빨간 속살에 까만 씨가 톡톡 박힌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살이 빨간색인 용과는 더 달콤하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 과일은 ‘Dragon Fruit’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용의 여의주 같은 독특한 모양 때문입니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껍질이 생각보다 쉽게 벗겨져 칼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용과는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귤처럼 껍질이 잘 벗겨져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며,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과육이 입안을 감돕니다. 속살이 빨간 용과는 더욱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단 맛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용과는 1년 내내 만나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신선한 용과를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중에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용안은 람부탄이나 리치와 비슷한 향과 식감을 가진 과일로, 그 이름은 ‘용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그 작은 크기와 투명한 과육은 용의 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과일은 동남아 지역에서 국민 과일로 불릴 만큼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용안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식감은 리치와 유사하지만, 더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과육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퍼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리조트나 호텔 조식에서 자주 제공되는 과일로, 여행 중에는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용안은 동남아 지역에서 연중 내내 만날 수 있는 과일로 여행 중에도 신선한 용안을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구아바는 풋사과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겉모습은 녹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과육은 흰색이거나 연두색을 띠며, 식감은 약간 텁텁하고 당도가 낮은 편입니다. 구아바는 동남아 리조트 조식의 단골로, 자주 제공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구아바의 맛은 다른 열대 과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달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습니다. 과육의 식감은 메론과 비슷하게 부드럽지만, 좀 더 가공된 느낌이 있어서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맛이 익숙하지 않아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여행 중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일 수 있습니다.

 

구아바는 동남아 지역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습니다. 이 시기에 신선한 구아바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kg에 2,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람부탄은 외관이 독특하여 일명 ‘털이 있는 열매’라고 불립니다. 붉은색 껍질에 짧은 털이 나 있는 모습은 다른 과일들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껍질을 벗기면 하얀 속살이 드러나며, 그 맛과 식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람부탄의 속살은 리치와 비슷한 달콤함을 지니고 있지만, 식감은 다소 질깃하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속의 씨를 벗기면 약간 쓴 맛이 느껴질 수 있어, 씨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맛과 독특한 식감이 어우러져 동남아의 다양한 열대 과일 중에서도 인상 깊은 맛을 제공합니다.

 

람부탄은 베트남에서 4월에 많이 생산되며, 이 시기에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멜로는 자몽과 비슷한 식감을 가지면서도 훨씬 더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자몽의 신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과일입니다. 과육은 부드럽고, 씹는 맛이 일품으로 신선한 상태에서 그대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포멜로의 가격은 1개당 약 3천원에서 5천원 사이로, 동남아 현지 과일 중에서는 약간 비싼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과 식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과일입니다. 포멜로는 1월부터 9월까지 제철로, 사실상 거의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포멜로의 과육은 자몽과 유사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당도가 훨씬 높아 단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과육이 큼직하게 분리되어 있어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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