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방향을 틀었던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또다시 이동 경로를 바꿔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7일 오전 6시 기준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남동 170㎞ 해상에 위치한 카눈이 이날 동쪽으로 나아가다가 북쪽으로 진로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카눈은 현재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hPa)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30㎧이다. 최대 순간풍속은 40㎧로 중심 반경 220㎞ 이내에서 풍속 25㎧ 이상의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이날 관측한 카눈의 예보원을 보면 카눈은 오는 9일 오전 3시쯤 규슈 남부에 접근하고, 10일 오전 3시에는 대마도 인근에 접근한 뒤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예보원은 70%의 확률로 태풍의 중심이 들어가는 범위를 말한다. 이어 오는 11일 오전 3시쯤에는 한반도 중부 서울 일대를 통과하고, 12일 오전에는 북한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
|
|
|
| |||||||||
126 | 2023년 8월 11일 신문 | 한인회-사 | 2023-08-11 | |||||||||
125 | '카눈 소멸' 내일까지 60㎜ 비…'잼버리 콘서트장'에도 빗줄기 | typhoon | 2023-08-11 | |||||||||
124 | "삼성의 거짓말"...20만번 접는다던 폴더블폰, 40만번도 버텼다 | typhoon | 2023-08-10 | |||||||||
123 | 경남엔 벌써 300㎜ ‘물폭탄’… “11일 오전까지 많은 비·강한 바람” | typhoon | 2023-08-10 | |||||||||
122 | 2023년 8월 9일 신문 | 한인회-사 | 2023-08-09 | |||||||||
121 | 시속 133km 강풍 동반‥이 시각 제주 | typhoon | 2023-08-09 | |||||||||
120 | "600㎜ 물폭탄, 멈출 기미도 안 보여"…느린 '카눈'에 日 피해 확산 | typhoon | 2023-08-09 | |||||||||
119 | “집주인 전세 1억 올려달래요” 역전세 대란이라더니 세입자들 ‘멘붕’ [부동산360] | typhoon | 2023-08-09 | |||||||||
118 | 휘발유 2000원 돌파…소비자 '한숨', 정유업계 '미소' | typhoon | 2023-08-08 | |||||||||
117 | 태풍 ‘카눈’ 서쪽으로 더 틀었다… 10일 전주 상륙 후 한반도 중앙 관통 | typhoon | 2023-08-08 | |||||||||
116 | 2023년 8월 7일 신문 | 한인회-사 | 2023-08-07 | |||||||||
115 |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해 서울로" 日 기상청 발표 | typhoon | 2023-08-07 | |||||||||
114 | 2023년 8월 4일 신문 | 한인회-사 | 2023-08-04 | |||||||||
113 | 10분만에 홀로 14명 가해…'분당 흉기난동' 어떻게 가능했나[영상] | typhoon | 2023-08-04 | |||||||||
112 | 한국과 비겨 충격의 첫 조별리그 탈락..."재앙, 좌절" 독일 감독, 사퇴성 발언까지 | typhoon | 2023-08-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