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의 아이를 돌보는 것을 넘어서, 모든 아이들을 함께 사랑하고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동육아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아이들의 발달과 행복을 책임지며,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기여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도 하죠.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사랑으로 보살피는 어린이 집’을 필굿 회원들에게 소개합니다.

클락 더 빌리지 내에 위치한 사랑으로 보살피고 사랑으로 가르치는 아이레네 어린이집은 한국과 같은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레네 어린이집은 원장선생님이 직접 꾸미고 색칠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한국 선생님 1명과 필리핀 선생님 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령은 18개월부터 만 5세까지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보육을 하며, 정원은 16명으로 현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대기자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데이케어는 아침 9시에 등원하여 아침 활동과 주제에 맞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 후 영양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한 후, 낮잠 자고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즐긴 후 오후 4시에 하원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봐주며,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요일별로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뮤직활동, 놀이수학, 퍼니체육 등의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적이고 활발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활동도 포함되어 놀이활동 위주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아이레네 어린이집을 개원한 원장은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한 후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이주해야 했던 상황에서 현지 어린이집 교육의 부족함을 느끼고, 직접 어린이집을 개설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작년 2월에 아이레네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지역 내에서 부족한 교육 서비스를 보충하고 학부모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개원할 당시 원장은 “조금의 어려움이 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감으로 지금의 아이레네가 있는 것 같다”며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