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1일 막을 내린 중부루손 한인회 골프대회에서 13개의 파를 기록, ‘최다파’를 수상한 탑샤시의 김연수 대표를 필굿에서 찾아 뵈어 골프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5년 전 필리핀 땅에 정착하여 현재 사업하는 턉샤시와 이전에 15년간 레스토랑, 호텔 운영으로 관광객들, 지인들과 재미로 취미로 치시던 골프 시작이 오늘날  멋진 싱글 골퍼가 된 김연수 대표는 “때로는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 시기를 지나 지금의 안정감을 찾은 것처럼 골프의 매력도 결과보단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플레이가 안될 때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답을 찾아가는 것에 성취감과 매력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김연수 대표의 최다파 소감으로 “먼저 이 대회를 개최해 주신 최종필 한인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한타 한타 최선을 다해서 쳤는데 그게 ‘최다파’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골프 치고 난 뒤에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고 나서도 최다파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면서 겸손의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김 대표 인터뷰 중 박정연 사모님도 오셔서 “이번 골프대회 때 클락 부킹센터 이종환 대표님의 후원으로 추첨받은 왕복항공권으로 한국 방문 계획중”이라며 “5년 동안 골프대회를 포함한 ‘한인회 행사’와 ‘한인의 밤’에서 받은 왕복항공권이 5장이 된다”며 한인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습니다.